반디 재우려고 그만 방으로 들어가자니 반디는 책꽂이에서 책을 한권들고는 침대로 쓩~
도망칩니다

'그럼 읽어줄테니 읽고 자자'하고 읽어주고 책을
덮으니 반디가 책을 뺏어가며
'한번 더 볼까?' 하네요
'그럼 한번 더 보자' 하구 한번더 읽어주고
책을 뺏으니 방에 안들어가겠다고 버팁니다

재우고 난뒤 방을 나왔다 다시 열체크하는데
머리에 땀을 엄청 흘리고 체온이 35.9도까지
떨어졌네요

해열제 먹으면 열이 떨어지며 저체온증이 올 수
있다더니 이런 경우인가 봅니다
수건으로 땀에 젖은 머리카락 열심히 닦아주고
손발 주물러주고 이불 살짝 덮어줬어요

이대로 열이 떨어져주면 좋겠습니다

반디 열난다는 얘길 듣고 삼촌이 왔다가는데,
이제 누가 집에 왔다가면 아파트 아래까지
내려가 배웅을 한답니다
그렇게라도 반디 바깥바람 쐬어주고 싶어서요

삼촌이 차에 타고 시동을 걸고 출발하자마자
'삼촌아, 운전 조심해'하고 소리치는 반디,
어른들이 다큰 자식 걱정하듯 벌써부터 삼촌은
반디 잔소리를 듣습니다

반디 열난다고 아붕은 걱정돼 중간중간 영상통화
하는데, 통화하는 동안에 잠시도 엉덩이 붙이고
있을 틈이 없는 반디랍니다

아붕한테 조금이라도 반디모습 더 보여주려고
반디따라 졸졸졸~ 저는 쫓아다니기 바쁘네요
아붕한테 ' 누구 닮아 한시도 가만 안 있어요?'
했더니 절 닮았답니다
예상했던 대답은 당연히 아붕인데 말이죠

생각해보니 아붕말대로 사실 제가 집에만 있는
성격은 아니었네요

반디한테 '반디 누구 닮았어?' 하고 물으니
곧바로 '엄마 닮았어' 합니다
아마도 반디의 모든 질문의 답 첫번째는
'엄마'일 테지요

어제 본 우리떡 자격시험은 합격했어요
(그리 어려운 시험은 아니랍니다)
떡 안 좋아하는 아붕은 자격증 취득했다니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집에선 떡 만들지마,안먹어' 하네요
떡 싫어하는 아붕이랍니다
사진 0
사진 1
사진 2
사진 3
2019-07-13 00:18
드림톡은 봉우리 단계 이상인 회원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더 보기 > 내 정보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취소
당신의 똑똑한 육아비서
맘톡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냥 둘러볼게요
로그인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소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취소
지역 정보를 입력하신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확인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