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육퇴 하셨나요 ... ㅜ
이 추위에 감기가 정말 독하긴 하네요 ㅜ
몇일 마른기침하던 아들 녀석이 아파서 장거리 운전을 결심!
아동병원에 다녀오고 밤에 잠못자고 ㅠ 아들 열나는지 때때로 체크하고, 호흡치료기 소리를 무서워 해서 깊게 잠든거 보고 나서야 치료기를 해주고 잠들었다 깼다 반복중이네요.
배는 ㅜ ㅜ. 뭉치고 ㅜ ㅜ 으허...
독박육아에 지칠쯤 신랑이 주말이라 집에 왔어요!
그런대 ㅎㅎ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는건 멀까요....
열나는 애 열 좀 재보려고 체온계를 켜니 안돼는거에요 ㅜ ㅜ 오마이갓... 체온계 건전지 넣는 뚜껑도 안열리고 ㅜ 자고 있는 신랑 깨워서 좀 열어 달라 했더니
열어 주고 하는말이... 이제 막 잠들었는대 왜 깨웠녜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머.... 머시라... 애는 열이 나서 아파 잠도 못자고 찡얼대고 뒤척이는대, 배부른 각시는 잠도 못자고, 간호하는 구만 옆에서 코골다가 하는 소리가 ...
분노, 분노, 분노....
애기 호흡치료까지 혼자 다 해주고, 피곤 한대 열 좀 식히려고 거실로 나왔네요 ㅜ ㅜ
하.... 이럴땐 신랑이 육아 하고 그냥 복직이나 했음 좋겠네요 ㅜ 좀 느껴 보라구... ㅜ ㅜ 으헝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