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리주저리 #긴글주의

푸념 하고파요...

우리연서 사경 판정 후 물리치료 시작한지 한달 반...
웃는게 웃는게 아닌 시간을 보내며
일주일에 네번 다섯번을 이병원 저병원 다니며
치료에 힘썼어요

몸이 C자로 휘는듯한 증상도 사라졌고
목도 가운데로 제법 잘 세우는듯해서
기쁜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다녔어요
완치판정을 목표로!

교수님 진료가 있어 갔더니...
더이상 치료해줄게 없으니 11월에 오래요
네? 너무 황당했어요
아이가 목에 스스로 힘을주기 시작해서
물리치료를 더이상 진행 할 이유가 없대요

완치가 아닌데 치료중단을 받아들일 수 없어
일주일 한번 이라도 치료를 해 달라...
점검의 차원으로 봐달라...
사정사정을 했지만 단칼에 거절하시더라구요...

이건뭔가 하는 마음에... 너무 심난했어요
어쩔수 없이 병행하던 병원에 주1회 처방이 있어
그 병원으로 물리치료를 다녔죠...
주4회5회 받던 치료를 주1회로 줄이니...
치료중단 일주일만에 몸이 C자형으로 휘고
혀가 사선으로 나오고 목이 기울기 시작했어요

냅다 안고 병원으로 뛰었더니
그 교수 제얼굴 보자마자 첫마디가...

왜요? 물리치료 안된다고 했잖아요!

한대 쳐야하나... 고민 많이 했습니다.
환자의 이야길 듣지도 않고...휴...
침을 꿀꺽 삼킨 후 상황을 이야기 했더니...

그땐 가운데로 고개 잘 들었는데~

ㅎㅎㅎ 너무 황당해서 아무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이제 소화재활로 가야해서 두세달 기다리래요

울면서 애 안고 나왔어요
뭐 저런게 의산가... 억울하고 분하고...
일주일만에 원상복귀 되는 이 상황에
두세달 후엔 어쩌라는건지...

그간에 연서가 손발을 떨어가며 울며 치료한 그 시간과 고통은... 그걸 바라보며 마음 훝어내리며 같이 운 부모의 심정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는지...

완치가 아닌데도 치료를 종결하고 체크조차 거부한 그 교수님... 제 맘을 눈꼽만큼은 알까요?

주 1회 처방이 있는 그 병원 외 다른 병원을 또 수소문해 예약을 잡고...내일 가는 날 이네요...
치료 횟수 많이 처방해 주면 좋겠어요... ^^

그냥... 연서 팔에 안고 재우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
상대에 대한 배려가 있는 아이로 키워야지...
누군가 에게 꼭 필요한 인재로 키워야지...

주저리주저리 푸념 이에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맘톡 어뭉님의 아들 딸!제발 아프지 말기를~!
2018-09-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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