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기] 맘토커들의 자연분만과 브이백 출산 성공후기

이미지 : 콩제이콩, 보물1호 수아, 채원맘 자정/맘톡

 

출산 후기 

맘토커들의 자연분만과 브이백 출산 성공후기

출산을 준비하고 계시는 모든 예비맘님들! 여기 맘토커들의 출산 후기를 모아보았습니다. 무통 없이 출산한 '콩제이콩'님과 둘째는 진행도 빨라 생각보다 쉽게 출산한 '보물1호 수아'님! 그리고 브이백 출산을 성공한 '채원맘 자정'님의 생생한 출산 후기를 참고해보세요.

 

 

'콩제이콩'님의 무통 없이 유도분만 출산후기

이미지 : 콩제이콩/맘톡

 

제모 O / 관장 O / 무통 X / 절개 O / 열상주사 O / 40주 +4일

저는 가진통도 없어서 예정일이 지나 28일 유도 분만을 잡아놨습니다. 그런데 26일 새벽 갑자기 진통이 오기 시작했고, 새벽 5시경에는 4~5분 간격으로 생리통 정도의 진통이 왔어요. 병원에서는 진통이 길어지지 않으면 내원하라는 의사선생님 말을 듣고 새벽 6시 씻고 병원 갈 준비를 했습니다.

6시 30분 야간 분만실로 입실하고, 아직 남편에게 연락을 못해서 서류 서명은 못하고 입원서류만 작성한 뒤 분만실에서 남편 올 때까지 혼자 진통을 견뎠어요. 관장은 20분 참으라고 했지만 5분 정도에 배출하고 첫 내진은 생각보다 아프지 않았습니다. 7시 30분 수액도 맞고, 두 번째 내진 때 양수가 터져서 항생제 투입도 하였어요. 8시 30분 슬슬 견디기 힘든 강도의 진통 때 남편도 도착하고, 제대혈 보관, 유전자 검사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의사선생님의 첫 내진 때 4cm 열려서 빠르면 4시 전후로 낳는다고 하셨는데 그 말에 너무 무서웠어요. 여기는 무통 없는 병원이라 너무 도망치고 싶었습니다ㅠㅠ

진통이 너무 아파서 제모는 전혀 신경 쓰이지도 않았고, 10시쯤 버티기 힘든 고통!! 진통 간격은 1분 정도로 저는 수술해달라고 난리 쳤어요. 저절로 힘을 주게 되면서 의사선생님도 힘들어가면 그냥 힘주라고 하셨습니다. 내진은 수시로 했는데 오히려 저는 내진 덕분에 덜 아팠던 거 같아요. 그리고 11시 개구리 자세로 진통 올 때마다 힘주며 이 상태라면 2시간 안에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저는 지금도 죽을 만큼 아픈데 2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너무 아파서 남편에게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ㅠㅠ

11시 52분 커다란 굴 낳는 느낌과 몸이 들썩거리며 아기 머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아기가 놀라지 않게 힘을 적당히 주라고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ㅠㅠ 최대한 적당히 밀어내면서 몸까지 다 낳았습니다.
후처치 중 배를 누르는데 그건 참을만했고, 회음부를 꿰매는 것도 별생각 안 들었어요. ㅠㅠ 저는 너무 지친 나머지 두 팔을 침대 위에 올려놓고 멍하니 있으니 남편이 10만 원짜리 영양제를 놔줬습니다.

이렇게 저는 총 진통시간 13시간 입원 후 5시간의 진통 뒤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어요. 막판에 갑자기 진행이 빨라져서 예상시간보다 일찍 낳았고, 밤에 회음부가 너무 아파 진통제를 투여하며 버텼습니다. 지금 심정으로는 둘째는 무리에요... 세상 모든 어머님들 존경합니다♥

 

 

'보물1호 수아' 둘째는 진행도 빨라 생각보다 쉽게 출산한 후기

이미지 : 보물1호 수아/맘톡

 

자연분만 O / 무통 O

둘째여서 마음의 여유는 조금 있었지만 그래도 떨리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예정일을 앞두고 출산이 너무 떨렸습니다. 유도분만을 하면 어쩌지 또 실패해서 진통은 다 겪고 제왕절개를 하면 어떻게 하지 별의별 걱정을 다 했어요.

다행히 예정일 하루 앞두고 진통이 오고 무통의 천국을 맛보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둘째는 진행도 빠르고 생각보다 조금 쉽게 출산했어요. 여기는 사진도 찍어줬는데요. 너무 리얼해서 사진만 봐도 그때 느낌이 아직도 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검사했을 때는 3.1kg이었는데 낳고 보니 2.8kg 앞으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  

 

 

'채원맘 자정'님의 브이백 출산 성공 후기

이미지 : 채원맘 자정/맘톡

 

유도분만 O / 무통 O / 브이백 O

저는 브이백으로 출산을 하기로 했어요. 미리 입원해서 관장도 하고, 유도 분만 촉진제로 맞아야 했는데요. 4일째 수액을 맞느라 느슨해진 수액 바늘에 자꾸 피와 함께 수액이 세서 전날 보수를 해줬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도 또 피가 나서 다른 곳에 놔주시겠다고 하셨어요. 저는 평소에도 혈관이 잘 안 보여서 걱정은 했지만 전문가들이시니 믿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한두 군데 힘들게 찌르시더니 안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리저리 5~6군데를 찔러보시고 안되겠는지 마취과 샘이 출근하시고 겨우 왼쪽 팔에 혈관을 찾으면서 촉진제를 맞기 시작했습니다.

촉진제를 맞은뒤 점점 진통이 오는 거 같아서 오늘은 우리 아기를 만날 수 있겠구나~ 설레었는데요. 원장님 내진 받으러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심각한 표정으로 예정일을 물으셨어요. 예정일은 15일이었는데요. 어젠 딱딱해서 힘들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진행 상황이 좋다고 2센티 정도 열렸고 말랑말랑한 게 이대로면 저녁 지나서 밤에는 출산을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담담 선생님이 늦게까지 못 계신다고 하시네요. 알고 보니 브이백은 무조건 담당 원장님이 출산을 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더 힘들게 힘 빼지 말고 퇴원 뒤 기운 좀 차리고 다시 입원하라고 하셨습니다.

드디어 다시 입원해서 브이백 성공!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무사히 출산하였어요. 무통주사가 아니었다면포기할뻔한 자연분만! ㅠ 의사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따라 해서 미친 듯이 힘을 주고 오후 2시 43분! 3.8kg의 건강한 딸을 낳았습니다. 탯줄 자르기 전에 제 품에 안겼던 그 미끄럽고 따뜻한 느낌이 지금도 선명해요. 며칠간 들었던 아가들 몸무게 중 제일 많이 나가는 녀석이 목소리는 어찌나 여자 여자 한지~~~ 엄청 야리야리한 목소리로 응애~ 하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사실 브이백은 애가 크면 안 된다고 날짜도 당긴 거였는데 그래도 왜 이렇게 큰 건지 저는 3~4킬로밖에 안 졌거든요~ 먹은 게 모두 아기한테만 갔나 봐요^^

그리고 저는 출산 직후 엄청난 출혈에 회음부를 꿰매면서 안쪽 어딘가도 엄청 오랫동안 꿰매느라고 무통도 한 번 더 맞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자연분만인데도 아직도 제대로 앉지 못해 모유 수는 꿈도 못 꿨어요. 심지어 저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로넬)알러지가 있어 지금까지도 진통제 없이 견디느라고 더 힘들었습니다. 내일은 퇴소하고 바로 조리원에 가는데요. 그래도 좀 힘내서 꼭 모유 수유 도전을 해보려고 해요.



글. 편집 : 맘톡 에디터 까꿍
이미지 : 맘톡

 

 

잘 보셨나요?

무통 없이 출산! 둘째는 너무 빠르게? 브이백 성공까지! 출산 방법은 상황과 사람마다 다르지만 처음 겪는 출산의 고통은 정말 무서운 거 같아요~ 그래도 우리 아기를 만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 울음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녹아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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