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배변훈련, 응가는 기저귀만 고집하는 아이

조금 늦어도 돼요!
아이 배변훈련, 응가는 기저귀만 고집하는 아이

“우리 아이 42개월,
낮기저귀, 밤기저귀 모두 뗐는데… 꼭 응가는 기저귀에만 해야 한대요!”
말귀도 잘 알아듣고 배변의 신호도 잘 인지하고 참을 줄도 아는데 유독 대변만 기저귀에 했던 에디터의 아이.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배변훈련, 정말 쉽게 해냈다고 생각했어요!
 

배변훈련은 두 돌은 넘어야 시작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문화센터에 함께 다니던 20개월 아기가 기저귀 떼기를! 이때부터 에디터는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그래서 에디터도 부랴부랴 유아변기를 구매하고 아이가 21개월부터 배변훈련을 시작했죠. 

육아책에 나오는 대로 변기를 이용해서 쉬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고, 유아용 변기와 친숙하게 해주면서 유명하다는 DVD영상까지 다운받아 보여줬더니 일주일 만에 소변보기 성공! 중간에 못한 적도 있었지만 밤 기저귀 떼기까지 아이 24개월에 모두 해결했었어요. 하지만… 응가할 때는 변기거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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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응가는 기저귀를 고집하는 걸까?

 

결국 32개월 어린이집 첫입소하는 날에 기저귀를 보내게 되었어요. 누구도 기저귀를 보내는 부모들은 없더라고요. 선생님께 우리 아이는 쉬는 가리는데 아직 응가는 못 가려서 응가하고 싶다고 하면 꼭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부탁을 드렸고, 아이에게도 응가가 마려우면 선생님께 말하라고 알려줬는데 1년 동안 한 번도 어린이집에서 응가를 한 적이 없었어요. 응가가 마려우면 하원 후 집에 와서 기저귀를 채워달라고 했었죠.
“변기에 응가하면 기저귀 안하고 좋을 텐데 왜 안 하는 거야?” 라고 물으니, 어릴 때는 그냥 “무서워~”라는 답이었어요. 그런데 이때는 “응가가 안 나와~”라는 답이었죠.

3세, “무서워요~” 라고 답한 아이의 속내는?
대변을 보고 아이들은 자신의 신체 일부가 떨어져 나갔고, 물을 내릴 때 그 속으로 내 몸이 빨려 들어가는 것을 무섭게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아직 순진한 아이에게는 그 속으로 자기가 빨려들어 간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언젠가 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기다렸죠.

4세, “응가가 안나와~”라고 답한 아이의 속내는?
아이가 이때 변비가 생겼어요. 응가가 마려우면 기저귀 채워줘요~라고 말하고 혼자 방으로 들어가고는, 아무도 보지 못하게,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어요. 볼일을 다 보고 나면 온몸에 땀이 날 정도로 대변 보는 것을 힘들어 했었죠.
그땐 아이가 부끄러워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해서 방에 따로 변기를 넣어주기도 하고, 사람들은 모두 다 쉬도 하고 응가를 하는 거야~절대 창피한 게 아니야~라고 알려주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런데 가만히 잘 들여다보니, 아이가 응가를 하기 전에 쭈그리고 앉아서 힘을 주는 모습을 보고 쭈그리고 앉아서 하지 않으면 응가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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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봤어요!

기다림
어릴 때는 아이가 무서운가 보다 아직 준비가 안되었나 보다 라고 생각하며 우선 기다려 보자라는 마음이었어요. 하지만 5살이 되자 이대론 안되겠다 싶었죠.

여러 가지 시도
배변훈련에 관한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부끄러워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큰 종이상자 속에 변기를 두고 혼자만의 장소를 만들어 주기도 했어요.
뒤처리를 늦게 해주면서 찝찝함을 느끼게도 해보았고 기저귀가 없다고도 했는데 아이가 참다 참다 결국 복통을 일으켜 한밤에 응급실에 가기도 했어요.

변기 아래에 발받침을! 성공!
아이가 쭈그려서 볼일을 보는 것을 보고 변기에 발받침을 놓아 주었어요.
“OO이가 응가 할 때 기저귀를 차고 싶으면, 기저귀를 차고 변기에다 해보는 것은 어때?”라고 묻고 기저귀를 채운 상태에서 변기에 앉기 시도! 처음엔 거부했지만 비타민 줄게, 초코렛 줄게~ 설득하며 앉혔는데 응가 성공!
“다음에 또 변기에 응가 하면, 킨*초코렛 3개 세트 사줄게!”라고 약속하면서 변기에서 응가하는 것에 익숙하게 하고 기저귀 벗기까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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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과 정확한 원인 파악, 이것이 키!

 

육아 서적을 읽어보면 조금 늦는 것일 뿐 아이를 기다려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저 역시 많은 육아서적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으며 기다렸지만, 아이가 왜 기저귀만 고집하는지 그 원인을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해보면서 자연스럽게 변기에 적응해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단, 서두르지 말기를.. 배변훈련 중에 칭찬과 보상을 주면서 어르고 달래는 것은 필수였답니다^^

 

"엄마의 조급함, 아이를 더 힘들게 했어요!"

 

주위 친구들은 다 기저귀 뗐는데 우리 아이만 아직이고, 
기관 생활을 시작하면서 더욱 조급함이 생겼던 것 같아요. 
이런 엄마의 조급함이 아이를 더 불안하게 만들어 
배변 시간을 두렵게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 
사실 이 시기는 대변을 가리는 일보다 안정적인 애착과 정서발달이 더욱 중요한 시기인데 말이죠. 
배변 훈련, 절대 서두르지 말기를.. 
단, 칭찬과 보상을 주면서 어르고 달래는 것은 필수입니다^^



글 맘톡에디터 JN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 이 정보도 도움이 될 거예요.

 


배변 훈련! 어떻게 해야 성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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