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낳기 쉽다? NO 경산모들의 둘째 출산 후기


 

둘째는 낳기 쉽다?
NO 경산모들의 둘째 출산 후기

 

사람들이 그러죠.

큰 아이 낳고 나면 그 아픔을 잊어버려서 둘째를 또 낳게 된다고.

여기 둘째 낳은 맘톡 엄마들의 출산 후기 모아 봤어요.

둘째는 누가 쉽다 그랬나요 ㅠㅠ 

후기 보면서 에디터도 같이 얘 낳는 이 느낌은 뭔지.

 

 

 


도현지현어뭉

#38주2일 #자연진통O #관장O #무통주사X #3.23kg

2018년12월10일 태동검사 갔다가 애 낳고 왔어요.



다른때와 여념없이 정기검진을 가는날이라 병원에 가기위해 개구쟁이 큰아이 어린이집 갈 준비를 후딱후딱 하고 병원에 왔다지요
이땐 드뎌 태동검사 하는 날이기도 했어요~^^
떨리기도 하고 오랜만에 하는 태동검사에 지루할까봐 단단히 휴대폰충전도 만땅 시키고ㅋ의자에 무거운 몸을 기대 검사를 시작했어요
30분쯤 흘렀을까요~?!
태동검사가 끝나고 초음파를 보기위해 대기하는동안 이배고픔을 어찌할까요.
이날 태동검사 끝나고 맛있는거 먹어야지 하며 폭풍검색 검색을 하고 있었네요
드뎌 제 차례가되고 진료실에 들어가서 태동검사 얘기를 듣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수축이 잡히는데 안아팠냐' 고 그러시길래 전혀 안아팠다고 했어요. 
우선 그럼 초음파보고 내진한번 해봐요 이러시는데 순간 예고에 없던 내진.
결국 내진을 하는데 의사선생님의 목소리가 급 당황 하시면서 '이렇게 자궁문이 많이 열렸는데 정말 안아팠어요~?'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약간의 생리통처럼 아프긴 했는데 그렇게 많이는 아프지 않았다 햇더니
저보고 길에서 애낳을 사람이네 이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이미 자궁문이 6cm가 열렸다고^^;
결국 예고에 없던 입원수속을 하고 낳아야 한다는 말씀에 부랴부랴 출근시킨 신랑에게 전화해서 오늘 낳아야 된대 하니깐~~금방 온다는ㅋㅋ하지만 전화너머로 당황하고 있던 신랑 목소리에 괜시리 떨리더라구요~^^
그렇게 병실에 올라가 관장을 하고(5분 참는게 이리 힘든지 몰랏네요)5분 참는동안 머릿속에 노래부르면서 버텻네요 

그렇게 관장을 다하고 신랑오기 전까지 태동검사를 하며 기다리는데 1시40분 신랑이 도착하고 자연진통을 기다려보자는 의사선생님의 말씀.

자극을 준다며 폭풍내진,..또 내진...또내진.....그렇게 계속된 내진덕인가여,,.....갑자기 훅 열리더니 2시52분 귀여운 뚜루공주를 만났네요
이렇게 갑자기 훅 와준 뚜루공주도 아무탈없이 잘 있답니다~^^
이제 두 아이맘이 되었다는게 실감이 아직 나진 않지만 저 잘할 수 있겠지요

 

승규랑민규랑

#유도분만 관장x/제모x/내진o 38w6d 2.86kg


첫째때와 또 다른 둘째, 이래서 둘째를 낳나보다



도담이 만나기 1주일전 가진통에 시달리고 시달리던 나
분명 집에서 난 진통처럼 느껴서 병원가면 가진통 또는 멀쩡 
항상 가진통 쌤도 나도 걱정되는건이러다가 진통이 올까바 거리도 있으니 걱정 경부는 2.2센치이구 자궁은 2센치 열린상태
선생님이 그러면 다음주 12월3일 아침에 일찍와서 유도할지 말지 결정하자고하셨다.
그렇게 병원가기 하루전 일욜은 죙일 가진통 허리쑤시고 배도 뭉쳤다가 풀렸다가 아프지만 이것은 가진통이라는걸 알기에 그냥 잤다
12월3일 아침
신랑을 보내고ㅎㅎ그날따라 아침 일찍 눈을 뜬 승규를 씻기고 미리 옷도 입혀서 등원준비를 마치고 난뒤 7시50분 집에서 나와 승규어린이집에 등원시키고어머님과 부랴부랴 병원으로 출발
9시10분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난 뒤 9시20분 원장님을 만나 내진하니 저번과 다른거 없이 그대로라고

이대로 집을 가야하나 싶다가 선생님이유도를 해보겠냐는 말을 하셨다 

걱정이 되신 건지 거리가 있으니 이대로 진행해도 되긴하지만 초산모가 자분성공률이 70%이고 경산모가 90%라 하지만 유도는 선생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만약의 경우 수술을 해야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경부에 조금 자극을 주고 난 뒤 분만실로 향했다
9시 30분

분만실로 가면서 남편에게 전화하고 9시40분에 촉진제도 맞고 9시45분 양수를 터뜨렸다. 
진통이 올때마다 후~~하 호흡을 뱉을때마다 양수가 흐르는 느낌이 난다

수축이 오지만 아직 진통수치는 30대
그렇게 시간 좀 지나고 10시25분쯤 내진해본 결과 아직 3센치만 열려있다고 했다

간호사가 하는말,, 진행이 더뎌요 라고 말하는데

언제쯤 진행이 되려나,,ㅎㅎ

아직 참을만 하니까 티비도 보면서 어머님하고 이런저런 얘기도하고 입원수속도하고 그렇게 있다보니 11시10분쯤 신랑이 승규를 데리고 병원에 도착해서 어머님은 승규와 밖에 계시고 신랑이 분만실에 들어와 내 옆에 있었다
그렇게 신랑하고 얘기하면서도 간간히 티비도 보면서 수다도 떨고 폰도 하면서 괜찮았나보다 나름

진통올때마다 수축이 되니까 호흡이 잘 안되서 호흡기도 하고 있었다. 애기한테 미안한 느낌ㅠㅠ
12시45분

간호사가 와서 한번 내진해 볼게요 라면서 했지만 5센치,,,역시 진행이 느리다ㅠㅠ 
그렇게 간호사가 나간지 고작 20분뒤 으어어허허어 나 미쳐요 죽어오 어매 그동안 느낀 진통과 다른 느낌 애기가 내려온 느낌
선생님 애 내려온거같아요 나올거같아요ㅜㅜ라면서 힘주기 시작
힘을 8번준거 같다 

힘주고 나면서 와 느낌이 정말 생생했다 딱 걸린느낌 나오는 느낌 머리가 나오면서 몸이 나오고 다리까지 다 나오니 정말 느낌이

승규때는 몰랐는데 도담이는 울어버렸다 엉엉ㅠㅜ

애기울음소리 듣자마자 나는 울어버렸다

1시30분 

왕자님이예요 아이를 내품에 안겨주는데 정말 너무이뻤다 

도담아 라고 부르니 눈을 살짝뜨면서 쳐다본다

그 자리에서 신생아 목욕도 바로 시켜주고 신랑이 탯줄자르고 다시 안겨주면서 도담아 라고 다시 부르니 또 쳐다본다 

어쩜 사랑스럽고 이쁜지ㅠㅠ 

이래서 둘째를 낳는가보다ㅎㅎㅎ
이렇게 만난 나와 도담이 아니 이제는 민규♡ 이제 우리4식구 행복할 날들만 남았다
민규야 엄마 아빠 그리고 형아 옆으로 와줘서 정말고마워♡

 

꼬꼬리코

5월 29일 37주 #유도분만 #무통주사


무통주사를 맞았는데도 효과가 없어 첫째보다 아프게 낳았어요



저는 임신중기부터 밑빠지는 느낌때문에 고통을 맛보고 있었어요
자는것도 힘들고 걸어다니는것도 힘이 들어서 집에만 있었고 병원에 물어보고 검사를 받아도 아무 문제가 없다 편히 누워서 쉬라고 하셨는데 편히 누워있을수가 없었어요ㅠㅠ
그러다가 정말 너무 힘들어서 37주 조금 넘어서 유도분만을 했어요!!
그날이 5월29일이에요^^
8시에 병원 도착해서 유도분만 준비를 하고있었죠^^
은율이도 낳았는데 힘들겠냐라는 잘못된생각을 하면서요ㅎㅎㅎㅎ
도착하고 가족분만실로 가서 옷 갈아입고 촉진제를 맞고 관장약을 넣고 10분 참으라는 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6분정도 기다리고 바로 화장실로 갔어요ㅎㅎ
그러고 흰동이 심장은 잘뛰는지 진통은 있는지 확인을 했는데 진통이 없어서 미친듯이 복도를 왔다갔다 하다가 그래도 진통이 없어서 촉진제 맞는걸 더 높이더라구요ㅠㅠ
그러고 있다가 남편 도착하고 수다떨고 있는중에 조금씩 진통이 오고 그때부터 더 열심히 걸어다녔어요!!
그리고 담당쌤이 들어오셔서 내진을 했는데 아직이라고 오늘 저녁안에는 낳자고 하셔서 열심히 걸어다니고 틈틈히 오셔서 내진해주시고 촉진제도 높여주셨어요.
그러고 있다가 마취과 선생님이 오셔서 무통주사 맞을 수 있게끔 척추에 주사바늘 놔주셨는데 그 느낌은 아직도 잊을수가 없어요ㅠㅠ
순간 왼쪽다리가 찌릿찌릿하다가 부웅 뜬 느낌이 나서 저도 모르게 으으으 소리를 냈는데 옆에서 그런 느낌 나는거 정상이라고 괜찮다고 해주시고 가셨어요ㅎㅎㅎ
그리고 다시 폭풍 걷기를 하면서 진통이 오면 좀 쉬다가 다시 걷기를 반복하고 틈틈히 간호사선생님이 오셔서 내진하시고 그걸 반복하다가 1시쯤 미친듯이 진통이 오면서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어요 
내진을 해도 아직이라는말이 너무나도 슬펐어요
그러다가 간호사 선생님이 양수를 터트려 주셨는데 이건 정말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런데도 조금만 참고 무통 놔주신다고 3시30분까지 참으라고 해서 정말 참고 참고 참아서 3시30분에 무통을 놔주셨는데 진통은 사라지지 않고 더 아팠어요 
제가 은율이 낳을때는 울지는 않았는데 아프니깐 눈물이 저절로 나오면서 미칠 것 같더라구요 
간호사선생님이 오셔서 아프냐고 해서 너무 아프다고 울면서 얘기를 했어요
그러더니 내진을 하셨는데 갑자기 진행이 빨라졌다는거에요
80% 열렸다고 그래서 무통이 안먹힌거라고 하시고는 바로 담당쌤 부르셨어요.
담당쌤 오시고 남편한테 같이 있으실거냐 물어보자마자 저희 남편은 울먹거리면서 나가서 기다린다고 하고 나갔어요ㅎㅎㅎ
그러고 미친듯이 힘주고 빼고를 하다가 4시56분에 하은이를 낳았어요~^^
낳자마자 진통은 없어지고 그때서야 웃음이 나왔어요~^^
요 쪼꼬미가 그렇게 고생을 시키더니 나왔네 하면서 제 품에 좀 있다가 신생아실로 가고 저는 후처치 하고 병실로 올라가서 쉬었다가 화장실 가고 밥도 잘먹고 그렇게 2박3일동안 병원에 있다가 집에서 산후조리했어요
제가 다닌 병원은 수지미래산부인과였어요 
은율이때도 거기서 낳았고 하은이도 같은병원에서 낳았어요
저희집이 산부인과랑 좀 멀었는데 선생님도 좋으시고 시설도 괜찮았어요
지금은 은율이 하은이가 있어서 기쁨 두배 행복 두배에요
힘든것도 두배지만 둘이 꽁냥꽁냥 거리는 모습보면 너무 너무 사랑스러워요
다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둘째 출산후기 잘 보셨나요? 힘들겠지만 다들 너무 이쁘다네요.

둘째라도 임신 중 운동은 필수!

 

#출산후기 #둘째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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