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맘이 알려주는 초등 입학 궁금증 Q&A

 

초등학교 입학, 걱정하지 마세요
선배 맘이 알려주는 초등 입학 궁금증 Q&A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이를 둔 부모라면 아이 초등학교생활에 대해 왠지 모를 걱정이 앞서기 마련입니다. 초등학교는 유아기관과 같이 보육이 목적이 아닌 교육이 목적인 곳으로 생각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를 둔 에디터가 초등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드릴게요.

 

 

 


 

초등학교 입학에 대한 궁금증

1. 초등학교 선생님은 많이 엄하다던데... 사실인가요?
유치원과 초등학교 모두 교육부 소속의 교육기관입니다. 그러나 유치원과 학교 담임선생님과의 차이는 너무 분명합니다.

유치원의 경우 아이 하나하나 생활지도뿐 아니라 배변 뒤처리 도움, 처방된 약 복용 등에 도움을 주세요. 그러나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이 아이 하나하나 따라다니면서 챙겨주시진 않아요. 때문에 초등학교 입학 전 배변 후 뒤처리하는 방법을 비롯해 기본적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자조 능력, 기본적인 규칙을 따르는 능력 등을 키워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학교라고 해서 모든 것을 아이 혼자 해결하도록 내버려주지는 않아요. 만약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거나 또는 담임선생님께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언제든지 도와주시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유치원 선생님의 경우 부드럽게 아이들을 대하지만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의 경우 엄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맘님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이 부분은 각 학급을 담당하시는 담임선생님의 학급 운영 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엄한 모습을 보여 반 아이들을 한 학년 동안 이끌어 가는 분이 계시는 반면, 친구 같은 모습으로 그렇지만 때로는 엄하게 반 아이들을 한 학년 동안 이끌어 가는 분이 계시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학교 담임선생님이라고 해서 모두 엄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2.1학년이 되면 숙제와 과제, 준비물이 많나요?
1학년 때는 아이에게 숙제와 과제는 물론 준비물들이 거의 없습니다.

에디터 아이의 경우, 1학년 때 수학익힘책을 정해진 페이지까지 풀어오기, 받아쓰기 시험에서 틀린 문장 공책에 두 번씩 써오기, 그림일기 써오기가 전부였어요.
횟수를 따져보면, 수학익힘책 숙제는 1~2주에 한 번씩 내주셨던 것 같은데요. 수업시간에 아이가 다 풀 수 있는 양이라 숙제라고 내주셔도 아이가 이미 다 풀어오는 경우가 많았어요.
받아쓰기 숙제의 경우 집에서 시험 준비만 잘해준다면 틀린 것만 두 번씩 쓰는 것이기 때문에 숙제가 없는 것과 같아요. 만약 다 틀린다고 해도 1주일에 짧을 문장 열 개를 두 번 정도씩 쓰는 것이기에 숙제의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림일기 숙제의 경우 매주 제출했는데요. 일주일에 2회 이상 작성하는 것이었어요.

물론 숙제나 과제는 아이가 속한 학교와 학급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에디터의 아이가 속하지 않은 학급의 부모님을 만나보고, 조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초등학교 1학년 때 숙제로 인해 힘들어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어요.

수업 준비물의 경우, 학기 초 각 학급별로 1학기 동안 사용할 준비물 목록을 주시는데요. 이 준비물들을 챙겨 사물함에 넣어두기 때문에 학기 중에는 따로 챙겨줄 준비물이 거의 없습니다. 또한 사물함에 없는 물건이지만 수업시간에 사용해야 할 재료의 대부분도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끔 알림장을 통해 별도 준비물을 요청하는 횟수는 많지 않습니다.

3. 초등 입학하면 몇 시까지 등교하고 몇 시쯤에 하교하나요.
초등학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9시에 등교하며, 일부 요일은 오후 1시, 나머지 요일은 오후 1시 50분경 하교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하교하진 않아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돌봄교실이나 방과후수업을 듣는 경우 같은 학년이라고 하더라도 하교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4. 맞벌이를 위한 돌봄교실은 맞벌이 가정은 모두 이용할 수 있나요?
맞벌이 가정이라고 돌봄교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돌봄교실은 대개 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학교마다 정해진 인원이 있어 허용 가능한 인원을 넘을 경우 맞벌이 가정이라고 하더라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요.

에디터의 아이가 다니는 곳은 돌봄교실 수요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인데요. 이곳은 1순위자(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 등)를 우선 선발한 후, 남은 정원을 추첨을 통해 선발하고 있습니다.

5. 돌봄교실 운영시간과 어디까지 케어해주는 건가요?
돌봄교실은 정규수업시간을 마친 후 별도 돌봄교실로 이동해 케어를 받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오후 4시 50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아이가 다니는 곳은 매일 알림장을 확인해 개인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다양한 활동 분야를 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는데요. 음악줄넘기, 클레이공예, 우크렐레와 같은 돌봄 특성화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습활동(학습지 풀기), 미술활동(그리기 외), 조작활동(공예), 조형활동(색종이 접기 외), 동화활동, 신체활동(실외놀이), 놀이활동(보드게임)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6. 방과 후 교실은 어떻게 등록하고 어떠한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나요?
방과 후 교실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개설된 강좌와 수업시간, 방과 후 교실 신청 기간 등을 안내합니다. 신청은 대부분 서면이 아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학교 방침에 따라 선착순 혹은 정원 초과 시 추첨과 같은 방법으로 수강인원을 확정합니다.

방과후 수업의 경우 약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수강료의 경우 3개월분을 선납하는데요. 수업료는 부모가 계좌로 입금하거나 카드 결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스쿨뱅킹 통장으로 등록된 통장을 통해 학교에서 정해진 시기에 인출합니다.

7. 키즈폰은 어느 정도나 사용하고 있나요?
초등학교 1학년 입학 당시 에디터의 아들을 비롯해 키즈폰을 사용하지 않는 친구들이 많았어요. 아마도 입학 초기에는 부모님께서 아이와 함께 등하교를 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입학 후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부터 아이들의 손목이나 목에 키즈폰이 있는 것을 자주 보게 되었습니다. 단, 스마트폰의 경우 위해성을 아시는지 1학년 아이들에게는 주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키즈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늘어난다고 꼭 키즈폰을 사줄 필요는 없어요. 키즈폰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학교 복도에 비치된 전화기를 통해 아이가 필요시 부모님에게 연락을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받게 되는 많은 가정통신문 중 ‘안심 알림이 서비스 신청’이라는 것이 있는데요.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아이의 가방에 부착된 무선 인식 단말기를 통해 아이의 등하교 시간을 문자로 받을 수 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이를 두신 부모님.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무리 엄한 담임선생님을 만난다고 해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그냥 내버려 두지는 않기 때문이에요.
걱정은 조금 줄이시고 아이가 이전과는 전혀 새로운 환경인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믿음을 보여주세요. 그렇다면 아이는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게 될 거예요.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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