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을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둘째가 있으면 더 좋은가요?
둘째 임신을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제 주위를 보면 외동을 키우시는 엄마들이 많아요. 그러나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둘째를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이 많은데요.
저 또한 둘째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현재 9살, 5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어요.

그래서 둘째를 고민하고 계신 엄마들을 위해 제가 느낀 것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둘째 낳을까? 말까?

누군가 옆에 있다는 것이 든든한 힘이 될 수 있어요.

전 형제가 있어요. 지금 되돌아보면 어렸을 때 참 많이 싸웠던 것 같아요. 그런데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지금까지 마음이 힘들 때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서로 힘이 되어주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부모가 있다고 하더라도 부모에게 말할 수 없는 일도 형제에겐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손이 조금 덜 가요.
물론 둘째가 완전 아기 때까지는 손이 더 가는 것은 사실이에요. 그러나 두 돌 정도만 지나 말을 어느 정도 하게 되면 서로 놀아요. 외동으로 첫째 아이를 키울 때는 또래 친구들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거나 친구들을 불러 같이 노는 등 일일이 신경 쓰고 놀아줘야 했는데, 둘째 아이가 어느 정도 크니 손이 조금 덜 가는 것은 사실이네요.

육아에 대한 여유가 생겨요.
첫째 때는 아이를 키우는 법을 몰라 하나하나 육아서의 내용을 통해 배우고 지키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서 되돌아보니 아무리 좋은 육아서라고 하더라도 내 아이에게 꼭 맞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처음으로 아이 이유식을 진행할 때. 내 아이 특성보다는 이유식 책에 적혀있는 용법과 용량을 정확하게 저울로 계량해 먹였습니다. 간식도 마찬가지였죠. 때문에 이유식 기간 내내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조금이라도 열이 나면 어떻게 해야 하나 전전긍긍했고 별것 아닌 일에도 응급실로 달려가곤 했어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 둘째가 태어난 후 웬만한 것은 그냥 넘길 줄 아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 때문인가요? 둘째가 첫째에 비해 예민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첫째를 키울 때 보다 둘째를 키우는 것이 조금 더 수월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나 더 있다는 것이 다행이에요.
그럴 일 없고, 그럴 일이 있으면 안 되지만 최악의 상황이 와도 하나가 더 있다는 마음의 안심이 있어요.
또한 아주 먼 일이지만, 부모가 세상에 없을 때 아이 입장에서 같은 부모 아래 있는 형제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마음의 슬픔과 짐을 나눌 수 있지 않을까요?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어요.
워킹맘의 경우 돌보미를 이용할 경우 같은 시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외동에 비해 비용이 더 들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가 좀 더 크면 학원도 보내고 싶고, 사고 싶은 것도 사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만 학원에 보내거나 원하는 것을 사줄 수는 없죠. 어쨌든 두 배는 아니지만 외동일 때 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 수밖에 없어요.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 진학하게 되면 그 비용은 더 많이 들 수밖에 없겠죠.

워킹맘의 경우 계속 일하는 것이 쉽지 않아요.
첫째의 경우 회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러나 둘째의 경우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두 아이를 케어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특히 연년생이라면 출산으로 인한 휴가 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 때문에 경력에 대한 공백 기간이 길어져 경력에 대한 부담이 생기는 것도 무시할 수 없어요.

또한 각기 다른 유아기관에 다닌다면 등원 문제도 고민해봐야 하고, 아이가 번갈아 가며 아플 때도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즉, 좋은 베이비시터 혹은 육아 도우미가 있거나 육아를 돌봐줄 가족들이 없다면 둘째 임신은 고민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외동이면 외동이라서 좋은 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형제가 있는 아이라면 형제가 있어 좋은 점도 물론 있어요. 따라서 둘째는 주위의 강요가 아닌 아이를 키울 부모 자신의 선택을 믿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에디터는 경제적으로 문제가 없거나 워킹맘의 경우 일하는 것에 문제가 없고 또한 둘째 아이를 원하는 이유가 하나라도 있다면 둘째를 낳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에디터는 둘째가 태어나고 어느 정도 자랄 때까지 힘들긴 했지만 현재는 둘로 인해 얻는 행복감이 더 크기 때문이에요. 가끔 둘째에게도 말해요. '엄만, 너 없었으면 어땠을까? 네가 태어나서 더 행복한 것 같아.'라고 말이죠.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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