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육아를 한다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것

 

뒤돌아 보니 후회되는 것들이 있나요?
다시 육아를 한다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것


첫아이를 출산한지 어느덧 8년이 넘었어요.
지금 와서 초등학생인 아이를 보니, 어렸을 때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들이 있어요.
그래서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것들에 대한 에디터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었던 것

1. 여행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 넓혀주기
아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내가 일해 힘들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여행을 많이 계획하지 못했어요. 꼭 여행을 1박2일 이상으로 가는 것뿐 아니라 당일치기의 여행도 말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랬을까라는 후회가 들어요.

초등학교 입학하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닐 때 보다 여행 일정 잡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학사일정에 맞춰 여행 일정도 잡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물론 체험학습을 신청하면 방학이 아니라도 여행은 다녀올 수 있어요.

체험학습을 원하는 경우 사전에 체험학습 신청서를 내고 학교장의 허가를 득해야 합니다. 그래야 결석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체험학습을 다녀오면 학교 양식에 맞춰 체험학습 보고서를 제출해야 해요. 물론 체험학습 신청을 하면 거의 대부분 허가를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여행으로 인해 배우는 것이 많다고 해도 학교는 유아기관과는 다르게 학습 진도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학기 중 여행 계획을 세우기는 쉽지 않아요.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기 중 여행 계획을 잡는 것은 더 어려워요. 

2. 아이와 더 많이 놀아주기
가까운 집 앞 놀이터도 다양한 이유를 대며 아이와 놀아주지 않고, 집 안에서 아이가 혼자 놀도록 한 적이 많았어요. 야근이 많은 업종에 종사하고 있었기 때문에 피곤하다는 이유에서였죠.

지금 뒤돌아 생각해보니, 아이와 같이 놀 수 있는 시기는 딱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점점 자라면서 친구들과 지내려고 하는 경우가 늘어나더라고요. 어릴수록 또래 친구들이 있다고 해도 친구보다 엄마와 지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으므로 아이와 같이 놀 시간이 가장 많습니다. 

 

워킹맘이시라면 주말과 휴일이라도 아이와 신나게 놀아주시고, 평일에 단 10분이라도 짬을 내어 아이와 놀아주세요.

3. 아이 눈높이에서 놀아주기
아이와 놀아줄 때 전 놀이를 통해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칠지 고민을 했었어요. 때문에 아이와 놀기 전 놀이 방법을 생각했어야 했고, 아이가 놀이에 잘 따르지 못하면 스트레스를 받아 아이와 즐겁게 노는 시간을 많이 가지지 못한 것 같아요. 놀이를 선택할 때도 아이가 원하는 것보다 한글과 숫자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게임을 선택해 제안하고 강요했었던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왜 놀이를 놀이로서 같이 즐기지 못했을까 후회가 돼요. 지금은 조금 늦었지만 아이가 좋아하고 아이게 제안하는 놀이를 위주로 하고 있어요. 놀 때 학습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요.

4. 책 많이 읽어주기
아이 출산하기 전에는 매일 저녁 책과 함께 아이와 잠드는 것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보다 아이 혼자 놀도록 하거나 같이 영화나 TV를 시청했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한지 알면서도 말이죠. 이 때문인지 아이는 책을 좋아하지 않네요. 학교에서 독후감 숙제를 내면 그 숙제를 하기 위해 책을 어쩔 수 읽는 아이가 된 것이죠.

만약 제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하고 재미있는 책을 골라 최소한 자기 전 만이라도 책을 읽어주고 싶네요. 그렇다면 지금보다 책을 더 좋아하게 되지는 않았을까란 생각이 자꾸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5.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기 
아침에 아이가 유치원에 갈 때, 유치원 차를 놓치면 안 된다는 생각에 항상 마음이 급했어요. 때문에 아이가 충분히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수며, 옷 갈아입기 등을 모두 제가 같이 해줬어요. 또한 아이가 숙제 등을 할 때 도와준다는 명목하에 답답해서 제가 아이 숙제 등을 해주곤 했어요.

그러나 이것은 아이의 자립심 약하게 하는 것 같아요. 제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면,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줄 거예요.

늦게 일어나서 등원시간을 못 맞추면 어때요? 아이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스스로 고칠 수 있는 기회를 삼아 다음번에 조금 더 일찍 일어나 보도록 하거나 해서 시간에 맞춰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면 되는 거예요.

숙제를 잘 못하면 어때요? 아이가 오히려 주어진 숙제를 완벽하게 해간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게 아닌가요?

6. 다양한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아이에게 태권도를 가르쳤었어요. 남들 다 보내니까, 그리고 회사를 다니다 보니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친구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곳의 학원을 선택하다 보니 태권도를 배우도록 했는데요. 아이가 조금 더 다양한 운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한 것이 아쉬웠어요. 

7.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악기를 배우면 음감을 익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감성 발달에도 좋다고 하죠. 저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까지 다른 사람의 감정 등을 이해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친구들과 트러블이 있어왔어요. 그래서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과 다른 사람들의 감정을 읽고 해석하는 방법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는 등의 노력을 해왔죠. 지금은 작년보다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만약 아이가 어렸을 때 악기를 하나라도 배워왔다면 공감능력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8. 그림을 그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유아기관에 다닐 때,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이 된 지금 그림을 그리거나 미술작품 등을 만드는 시간이 ㅁ많아요. 전 미술을 왜 가르쳐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 아이가 잘 하지 못해도 그냥 두었는데요.
학년을 올라가면서부터 또래 친구들과 자신이 그리거나 만든 미술작품에 대해 자신감을 얻거나 잃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만약 아이가 어렸을 때로 돌아간다면 집에서 아이와 같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 아이와 주제를 같이 정해 같이 만들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그러면 지금보다 그리기나 만들기 실력이 좀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요? 

 

 

아이를 키우면서 해주지 못한 것들에 대해 후회가 되는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 둘째 아이에게는 첫째 아이를 키우면서 꼭 해줬어야 하는데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해주고 있어요.

첫째 아이에게는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만 하기보다는 지금이라도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 뭔지 곰곰이 생각해보고,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 해줘야 겠어요.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 이 정보도 도움이 될 거예요.

초등 입학 전 이것만은 꼭 해야 한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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