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아이, 주간빈뇨증후군일 수 있어요


맘톡 에디터의 경험담을 들려드려요!
소아 빈뇨, 주간빈뇨증후군일 수 있어요


‘엄마 쉬가 마려워요.‘
소변을 방금 전에 누었는데 곧바로 소변이 마렵다고 하는 아이.
어느 날 갑자기 소변보는 횟수가 너무 많이 늘어 병원을 찾았습니다.
아이에게 내려진 진단은 ‘주간빈뇨증후군’.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이 질병으로 고생을 한다고 하는데요. 주간빈뇨증후군은 무엇이고 치료는 어떻게 하는지 에디터 경험을 들려드릴게요.

 

 

 


 

주간빈뇨증후군

배뇨훈련이 끝난 아이가 갑자기 빈뇨 혹은 절박뇨 현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요로 감염, 요실금, 야뇨증 등은 없으며 깨어있을 때만 심한 빈뇨 증상을 보이고, 자고 있는 중에는 빈뇨 증상이 보이지 않습니다.

주간빈뇨증 증상
▶ 소변볼 때 통증이 없습니다.
   소변볼 때 통증이 있다면 주간빈뇨증이 아닌 요로 감염과 같은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 낮에 소변으로 옷을 적시지 않는다.
   낮에 소변 실수를 한다면, 주간빈뇨증이 아닌 과민성방광염 등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요.
▶ 많은 양의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다.
   평소와 비슷한 양을 섭취하지만 빈뇨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주간빈뇨증후군의 특징 중 하나예요.
▶ 소변을 가릴 줄 안다.
   주간빈뇨증은 배뇨훈련이 된 아이에게서 갑자기 보여요.
▶ 수면 중에는 빈뇨가 없다.
   잠을 자고 있는 중간에는 빈뇨 증상이 없이 잘 자요.

주간빈뇨증 원인
주간빈뇨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이사나 유아기관 변경 등 환경 변화가 생겼거나 정서적인 스트레스 등이 있을 경우 주간빈뇨증세를 보인다고 추정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요.

주간빈뇨증 진단
신체적 원인으로 주간빈뇨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만 신체검사, 소변검사, 요속검사, 초음파를 이용한 잔뇨 측정 검사 등을 하게 됩니다. 다만, 주치의 판단에 따라 몇 가지 검사만 선별해서 진행되기도 합니다.

주간빈뇨증 치료방법
특별한 치료 없이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질환으로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을 찾아 해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아이가 빈뇨 증상을 보일 때, 부모가 걱정되어 자꾸 확인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해요. 부모가 신경 쓸수록 아이는 자신의 몸에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걱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방광용적이 적거나 야뇨증세가 있었다면 주간빈뇨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데요. 이 경우에는 다시 한번 주치의를 찾아 상담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터의 경험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소변 횟수가 너무 많이 늘었어요. 하루에 20번 이상은 변기로 가는 거예요. 특히 심할 때는 소변을 본지 채 5분도 지나지 않았는데 화장실을 또 가기도 했죠. 그래서 걱정이 되어 가까운 소아청소년과를 찾았습니다.

주간빈뇨증후군 진단 받기
첫 번째, 문진
혹시 이사를 했는지, 어린이집을 옮겼는지 등 아이의 생활 변화가 있었는지를 확인했어요. 또한 아이가 소변을 볼 때 아파하지는 않는지, 낮에 팬티를 소변으로 적신 적이 있는지, 잘 때 소변이 마려워 자주 깨는지 등을 물어보셨어요.
에디터의 아이는 7살까지 다닐 수 있는 어린이집에 전원을 한 상태였으며, 보이는 증세는 낮에 소변을 자주 보는 것 외에는 없다고 말씀드렸어요. 

두 번째, 신체검사(육안검사)
신체 이상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육안으로 아이 생식기 부분을 확인해 보셨어요. 만약 빈뇨 증상으로 인해 처음 병원을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 점 참고해주세요.
에디터의 아이는 다행히 신체검사상 이상 없음을 확인받았어요. 


세 번째, 소변검사
아침 첫 소변으로 한 검사 결과가 더 정확하다는 말씀에 소변 통을 가지고 집으로 왔고, 다음날 아침 아이의 첫 소변을 받아 병원에 제출했어요. 소변을 받으실 때는 처음 및 끝에 나오는 소변이 아니라 중간에 나오는 소변을 받아야 된다고 해요.
에디터의 아이는 다행히 소변검사에서도 이상 소견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어요.

네 번째, 진단과 처방
에디터의 아이는 문진, 신체검사, 소변검사 세 가지만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주간빈뇨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간빈뇨증후군의 경우 약을 쓰는 것보다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가질 수 있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변 습관을 다시 잡아나가주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주간빈뇨증후군 치료 

아이가 소변을 보러 자주 화장실에 가도 관련해서 어떤 말도 하지 않았어요. 엄마가 소변보는 것을 신경 쓴다고 생각할 경우 아이가 ‘내가 지금 이상한가?’라는 느낌을 가지고 그것이 또 하나의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대신 배뇨습관을 다시 잡아주기 위해 아이가 심심하지 않게 했어요. 재미있게 놀거나 관심 있는 것을 하고 있는 경우 소변을 보러 가는 시간 간격이 상대적으로 늘어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에요.

또한 밤에 잠들기 전 화장실에 여러 번 가려고 할 때는 ‘OO야, 자기 전에 화장실 다녀왔지? 그럼 그냥 자도 새벽에 쉬 안 마려울 거야. 지금까지 계속 그래왔는데 실수 한 적 없었잖아. 그러니까 한번 참고 잠을 자도록 해보자. 만약 너무 못 참을 것 같으면 화장실 다녀와도 괜찮아’라고 다독여줬어요.

어린이집 담임선생님에게도 아이의 상태에 대해 알려드렸어요. 혹시나 친구들로부터 화장실에 자주 간다고 ‘쉬쟁이’ 등의 놀림을 당할까 우려되었기 때문이에요.

결과적으로, 2주가 지난 지금. 소변보는 횟수가 처음보다 많이 줄었어요. 자기 전 두세 번 화장실에 다녀오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아이의 마음이 편해질 수 있게 해준다면 빠른 시일 내 주간빈뇨증후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주간빈뇨증후군은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것만으로 시간이 지나면 나을 수 있는 병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낮에 소변을 많이 본다고 해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단, 내 아이의 빈뇨 증세가 주간빈뇨증후군에 딱 들어맞는다고 해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위해서는 전문의와 상담이 꼭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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