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보석이어뭉 / 맘톡

부모의 행동을 돌이켜봐요
부모가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


남자아이에게 옷을 사주러 마트에 갔는데 분홍색 옷을 고르는 아이. 무의식적으로 ‘OO야 분홍색은 여자 색이야. 여기 파란색 옷은 어때?’라고 한 적 없으신가요?

사소해 보이지만 소중한 아이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하는 행동이 아이와 오히려 멀어지게 하는 행동일 수 있어요. 아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관심이라는 생각 아래 감시하는 부모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경우 대부분 입학 후 한 달이 지나면서부터 하나둘씩 혼자 하교를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집에 올 것이라고 예상한 시간에서 약 30분 정도 지났습니다. 이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대부분은 아이가 혹시 잘못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어 아이에게 전화를 하고 아이와 통화 연결이 되면 앞뒤 상황은 따져보지도 않은 채 ‘너 어디야?! 학교 끝났으면 집에 곧바로 와야지 어디서 지금 뭐하고 있는 거야!’라고 소리를 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아이가 저학년인 경우 기본적인 것을 체크하는 것은 아이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아이의 생활을 체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버릇이 되어 아이가 고학년이 될 때까지 이어진다면 아이는 부모가 내게 보이는 것이 관심이 아니라 감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자신의 상황과 생각은 들어주려 하지도 않으면서 상황에 따른 결과만을 따져 묻는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따라서 부모는 항상 부모 중심이 아닌 아이 입장에서 아이의 마음을 먼저 헤아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순종을 강요하는 부모

아이와 부모가 충돌되는 상황이 벌어졌을 때 아이가 부모 말에 말대꾸를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대부분은 ‘어디서 말대답이야!’, ‘시끄럽고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해!’라고 소리 치진 않을까요? 바로 아이가 부모의 말에 토 달지 않고 순종해야 착한 아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아이에게 말대답을 하지 못하게 한다면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못하는 아이로 자라게 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점점 주눅 들고 부모에게 불만만 가득 쌓이게 되죠.

말대답은 아이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하나의 도구입니다. 따라서 말대답은 허용해 주는 것이 좋아요. 단, '엄마 제 생각에는 엄마가 말하는 게 틀린 것 같아요. 난 OO이 맞는 것 같아요.'라고 공손하게 자신의 의견 및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부모가 뭐든 다 해주는 부모

아이는 자라면서 자신이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할 일들이 많아집니다. 그러나 부모가 사랑이라는 이유로 모든 일을 다 해결해주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는 ‘엄마 없이 난 못해’라고 생각하는 일종의 심리적인 장애인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주어진 상황을 해결해 나가면서 실패와 실수를 하게 되는 경험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실패나 실수를 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극복이 아닌 곧바로 좌절을 해버릴 수 있습니다.

엄마 아빠는 슈퍼맨이 아닙니다. 따라서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이라면 아이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만약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면 아이에게 ‘내가 해줄게’가 아니라 ‘해결하기 힘들면 말해줘.’ 혹은 ‘도움이 필요하면 말해줄래?’라고 말을 하고 기다립니다. 아이는 나를 도와주는 사람이 있다는 믿음 만으로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꿈과 목표를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해 부모가 계획표를 세운 후 아이에게 하라고 강요하지 마세요. 먼저 부모가 자신의 꿈을 세운 후 꿈을 이루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동기부여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별을 구분 짓는 부모

남자아이가 뛰다가 넘어져 울고 있습니다. 이때 어떻게 하시겠어요? ‘얼른 일어나. 남자가 그런 거 가지고 눈물을 보이냐?!’라고 말씀하시겠어요, ‘많이 아프지? 얼른 일어나자.’라고 말을 하시겠어요?

남자아이는 씩씩해야 하고 따라서 눈물을 흘리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이에게 말한다면 아이는 마음 아픈 일도 괜찮다고 생각해버릴 수 있고 이로 인해 감정 표현에 서투른 아이로 자라나게 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먼저 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하는 행동에 남자 여자를 구분해서는 안됩니다. 아이에게 남성성만 강조하면 남성성만 발달하기 때문에 그 외에 꼭 발달되어야 할 것들이 발달되지 못하고 또한, 발달될 가능성마저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아이의 개성과 잘하는 것을 찾아서 하나의 인간으로서 어떠한 부분을 더 개발시켜줄 수 있는지 찾아보세요. 먼저 아이가 잘하거나 좋은 점을 발견해서 칭찬해 주세요. 그렇다고 억지로 가짜 칭찬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는 진짜 칭찬과 가짜 칭찬을 잘 구별하기 때문이죠.  

 

 

아이에게 하지 말아야 행동은 감시하듯 대하는 것과 부모 중심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 지나치게 아이의 인생의 해결사로 대하는 것, 하나의 인간이 아닌 남자와 여자로 자랄 수 있도록 대하는 것입니다.
항상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어주세요.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솔직한 대화를 충분히 할 수 있다면 아이와 부모 관계는 더욱 돈독해질 수 있어요.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참고자료 : [방송] EBS 부모 - 부모가 고쳐야 할 4대 고질병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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