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잘 그리는 아이로 키우고 싶어요

 

 사진 : 라원이맘 / 맘톡

그림을 잘 못 그려서 속상해요.
그림 잘 그리게 하는 방법


어린이집에 다니면 그림 그리는 시간이 꼭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그린 그림을 교실에 전시해 두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그린 그림이 다른 아이가 그린 그림과 비교해 보고 잘 못 그렸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림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한 방법입니다. 따라서 자신감을 잃지 않게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술과 창의력의 관계

미술은 창의력이 발달하는 통로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써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어떤 대상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을 했을 때 적극적으로 대답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객관적인 사실을 알려준다고 창의력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를 통해 지식을 쌓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해서 창의력 있는 그림을 그려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게 하는 방법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가 그린 그림은 잘 그렸다 못 그렸다 판단할 것이 아니라 표현하려던 것을 잘 표현했는지를 가지고 판단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어야 원근감이나 입체에 대한 개념이 성립이 되기 때문입니다.

1. 아이 스스로 그릴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리려고 할 때 부모가 해주지 말고 아이가 직접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이 이상하다고 해서 부모가 지나치게 도움을 주면 아이의 자존감을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그림을 그리기 전 객관적인 사실을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예를 들어 ‘오징어는 세모난 머리에 다리가 10개고, 문어는 동그란 머리에 다리가 8개네. 그렇지?‘라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해서 창의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2. 많이 그려볼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림을 못 그린다고 해서 아이를 앉혀놓고 억지로 그림을 그리도록 하는 것은 안됩니다. 이 경우 그림 그리는 것에 대해 거부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미술도구를 가지고 아이가 재미있게 자신이 생각을 많이 표현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3. 그림 주제를 주어 그리도록 합니다.
학교에 들어가면 주제를 주고 맞는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아이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찾아 주제를 삼고 그릴 수 있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엄마랑 재미있게 한 일 그려보기’와 같이 주제를 주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그림이 나올지 몰라도 점차 지나면 구체적인 형태를 갖추로 주변 환경 및 친구들까지 다양하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4. 아이 그림을 소중하게 다룹니다.
아이가 정성껏 그린 그림을 보고 ‘잘 그렸어’라고 칭찬한 후 구석에 처박아놓거나 버리진 않나요? 그럴 경우 아이는 왜 버리는지 의구심을 갖게 될 수 있으며 자존심에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그린 그림은 절대로 아이 앞에서 버려서는 안됩니다.

5. 조급한 마음을 버립니다.
아이 발달단계를 이해하고 적절한 자극을 줍니다. 이를 통해 아이는 표현력을 키울 수 있게 됩니다.

 

 


 

연령별 그림 발달 단계

[18개월 ~ 만 2세 : 난화기]
여러 방향으로 자유롭게 그리는 시기로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아이의 그림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찾기에는 빠른 단계로 아이에게 종이와 크레파스를 쥐여주어 마음껏 끼적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만 3세 무렵 : 조절하는 난화기]
선을 조절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시각과 근육운동 사이의 협응이 이뤄집니다. 자기를 통제하여 원하는 대로 선을 그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 3세 ~ 만 4세 : 이름 붙이는 난화기]
아이가 자신이 그린 그림이 무엇인지 말하는 단계로, 이때 아이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게 됩니다. 아이가 그린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잘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 4세 ~ 만 7세 이전 : 전도식기]
사실적 표현을 하는 단계로, 동그라미와 선을 이용해 얼굴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아직 공간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에게 눈을 왜 여기에 그렸는지, 코는 왜 여기에 그렸는지 등에 대해 지적하지 않습니다. 이 경우 아이는 자신감을 잃거나 혼란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만 7세 ~ 만 9세 : 도식기]
인물뿐 아니라 사물의 형태와 공간에 대한 표현을 할 수 있는 단계로, 아이들이 마음껏 그림을 그리면서 규칙을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 스스로 다른 친구가 그린 그림을 보고 좋은 부분을 발견하면서 새로운 표현을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때에도 일방적인 지시를 통한 그림 가르치기 대신 아이 발달에 맞춰 안목을 키울 수 있는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에디터는 이렇게 했어요.』

아이가 그린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 앉혀놓고 조목조목 따져가며 고쳐주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아이가 내뱉은 말은 '그림 어려워. 나 그림 앞으로 안 그릴 거야.'라고 한 후, 그림 그리는 것 자체를 거부한 적이 있습니다.

그림은 초등학교 진학한 이후에도 계속 필요한 활동이기 때문에 아이가 자신감을 다시 찾고 그림을 그리 수 있도록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달래고, 아이가 작게나마 기관에서 그리거나 만들기를 해왔을 때 칭찬을 많이 해주었습니다. 또한 집안 곳곳에 아이가 만든 창작물을 전시해두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몇 년을 보냈더니 이제는 그림에 대해 다시 자신감을 얻고 재미를 느끼게 된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유아기의 아이가 그린 그림을 부모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마세요. 그리고 다른 친구와 비교하지도 마세요. 자신감이 있고 그림에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만으로 아이는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자연히 그림 실력은 나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부모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부모의 기준으로 판단하지 말고, 아이가 생각주머니를 크게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고 응원하고 격려를 해주세요. 이것이 바로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참고자료 : 채널예스 - 아이들의 그림 실력을 향상 시키고 싶다면...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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