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폭발한 아이, 이렇게 대처하세요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우리 아이는 반항기
밖에서 폭발한 아이, 이렇게 대처하세요
[감수 : 가온누리 아동심리 놀이센터 김은희 소장님]

천사같이 온순했던 아이였는데 돌이 지나고 나니 아이가 돌변했어요.
외출해서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울고 떼쓰는 것은 기본이요, 소리를 지르고 바닥에 드러누워서 몸부림까지...
처음엔 잘 달래 보다가도 결국 저도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쥐구멍에라도 숨어버리고 싶은 창피함에 아이에게 화를 내버리게 되는데요.
아이가 떼쓸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요?  

 

 

 

2세, 떼가 시작되는 시기

돌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떼를 쓰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에요. 왜 온순하던 아이가 떼를 쓰기 시작하는 것인지 알아볼까요?

자아가 급성장하는 시기
18개월 전후, 아이는 자아가 형성되고 '나'라는 개념을 알게 되면서 부모와 다른 자신만의 생각이 있다는 의미로 ‘아니아’, ‘싫어’ 등의 부정어를 많이 사용하게 되고, 이러한 모습이 부모로서는 반항을 하거나 떼쓰는 모습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점차 혼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생기고, 자율적으로 무엇인가 하고 싶어하면서 주관적인 입장을 갖게 되니, 도움 받기를 싫어하고 요구가 통하지 않을 때, 떼를 쓰거나 심하게 반항을 하기도 하지요.

감정 조절 능력이 부족한 시기
이 시기에는 아직 자신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관심받고 싶거나 기분이 좋지 않을 때, 피곤할 때 등에 고집을 부린다거나 떼쓰는 행동으로 자기표현을 하게 됩니다.

언어적 표현이 힘든 시기
자신의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하지 못하고, 몸이 안 좋더라도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니 자연스레 떼를 쓰는 형태로 나타내게 됩니다.

 

아이가 떼쓸 때, 대처 방법

이 시기는 아이의 감정이 다양하게 분화되고, 책략을 쓰기 시작하는 시기,로 떼쓰는 아이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아동의 정서발달 수준과 단계가 달라진다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제한해야 해요.

1. 자신부터 진정시키세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과 같아요. 부모가 격분하고 당황해하는 기색을 보이면 아이도 이것을 배우게 됩니다.
우선 아이에게 안전이 확인된다면 잠시 심호흡을 하여 마음을 진정시키세요. 부모가 안정된 상태여야 아이의 격렬한 감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요.

2. 안전하고 조용한 장소로 이동하세요
아이가 떼쓰는 과정에서 무언가를 집어던지거나 망가뜨릴 수 있으며, 아이가 다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공장소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므로 일단, 아이를 안전하고 조용한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3. 아이가 안심할 수 있게 해주세요
감정적으로 격해 있을 때 아이의 뇌는 '생각'을 할 수 없어요. 이때 부모의 가르침은 오히려 불에 기름 붓는 격일 수 있으니 아이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숨을 고를 수 있도록 조용하게 지켜봐 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진정되면 차분하되 단호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이의 행동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4. 아이를 안아 주세요
강렬한 감정이 지나더라도 아이는 버거운 감정으로 기분이 바로 나아지지 않습니다. 이때 아이에겐 부모의 따뜻한 포옹이 필요합니다.
말 없는 위로와 포옹이 아이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기분이 나아지는데 도움이 될 거예요.

5. 저질러진 상황을 해결하도록 도와주세요
떼를 쓰는 과정에서 아무런 피해가 없다면 좋겠지만, 아이가 물건을 집어 던졌을 수도 있고 주의 사람들에게 피해나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때는 아이로 하여금 자신으로 인해 저질러진 상황을 해결하도록 도와줘야 해요. 예를 들어 내동댕이쳐진 물건을 줍고, 쿠션을 소파에 돌려 놓거나, 친구를 때렸다면 가서 사과를 하도록 부모가 가르쳐야 해요. 아직 어려서 완벽하게 해내기 힘들지만 이러한 것은 자기 통제 능력과 책임감을 되찾는데 도움을 주며, 앞으로 자신이 일으킨 문제를 바로잡는 방법을 가르칠 수 있습니다.

6. 왜 떼를 썼는지 생각하기
모든 일이 끝났다면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고 왜 떼를 썼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의 떼쓰기는 낮잠 전이나 배가 고플 때, 낯선 곳에 있을 때,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을 때 자주 발생해요. 아이의 기질과 일상적인 리듬을 잘 파악하여 아이의 감정이 격해지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점은 꼭 주의하세요!

일관되고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해요
떼쓰기의 원인이었던 것을 들어주겠다고 하거나, 다른 보상으로 아이를 구슬리려 하는 것은 결국 떼쓰기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가르쳐주는 셈이 됩니다.
부모가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한 것이라면 끝까지 일관된 태도를 보여야 해요.

일부러 심술을 부리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을 보며 "도대체 누굴 닮아서 저러나", "아주 심술궂다"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일부러 심술을 부리거나, 부모를 힘들게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아이는 감정을 완전히 통제할 능력이 부족해서 이니 이것을 오해하지 마세요.

야단치거나 소리 지르지 마세요
부모가 올바른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가르침이에요. 부모가 보이는 행동이 곧 아이가 미래에 행할 태도와 같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쉽게 흥분하고 화를 내는 태도는 순간의 상황을 모면할 수는 있지만 아이는 그것을 보고 배운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아이의 떼쓰는 행동은 반드시 바로잡아 주는 것이 필요하지만 교정하기란 매우 힘든 일입니다.
떼쓰는 아이의 감정은 받아주되, 행동은 반드시 제한해야 하며,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는 것일 것입니다.

글 맘톡 에디터 JN
감수 김은희 소장님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김은희 소장님은?

 

 - 가온누리아동심리놀이센터 소장 

 - 명지전문대학 유아교육학과 외래교수
 -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문제행동 전문상담사

 - 맘톡 오디오클립 [쫌아는 언니의 수다] 13~20화,    30~34화진행


▼ 이 정보도 도움이 될 거예요.

공공장소만 가면 떼쓰는 아이


책 추천 - 떼쓰는 아이에게 : 기분을 말해봐, 울지말고 말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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