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발언대 33화] 벌써 이만큼 자랐나? 싶을 때

이미지 : Mima27282 / 맘톡

 

[육아발언대 33화]

벌써 이만큼 자랐나? 싶을 때

 

짧은 낮잠들을 자고, 잔 감기들을 몇 번 겪고,
먹지 못했던 것들을 한 번씩 맛봤을 뿐인데

어느새 표정이 생기고 활기차게 움직이며 못하는 말이 없어진 아이들.
분명 아가아가했었는데 언제 이만큼 자란 거지...?

[육아발언대 33화] 시작합니다 :D

 

* 본 정보는 [육아발언대]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선배맘들의 경험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

 

 

엄마, 나는 자라고 있어요!

 

이미지 : 수현이마미 / 맘톡

 

# 사진 속 아이는 누규...?
옛날 사진 볼 때 확 느껴요.
불과 몇 달 전 사진만 보더라도 다리도 머리도 모두 쑥쑥 자란 모습!

# 미리 사두었던 그 옷이 딱!
태어나기 전에 미리 사두었던 큰 옷.
100일 지나 입히니 딱 맞았을 때! 참 많이 컸구나...

# 아이가 하는 모든 행동은 신기방기
심부름도 하고, 서툴지만 혼자서 밥도 먹고, 잠도 자고, 걷기도 하고, 장난감도 갖고 놀고!
그냥... 혼자 하는 모든 행동들을 볼 때, 정말 많이 컸구나 싶어요.

# 이제는 친구 껌딱지
엄마 껌딱지였는데 이젠 친구와 노는 걸 더 좋아해요ㅠㅠ

# 응가는 이제 혼자서
5살이 된 우리 아이.
혼자 응가 한다고 문 닫아 달라고 할 때 컸다고 느껴요.
예전에는 힘내라고 옆에서 응가 노래도 불러 줬었는데...

# 이제는 이것저것 다 먹어요!
이유식 할 때는 매일 새로운 식재료를 준비하여 스케줄대로 준비했었는데요. 이제는 견과류, 갑각류도 먹게 되니 벌써 이렇게 컸나 싶어요.

# 아이와 데이트
이제 아이와 둘이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많이 할 수 있게 됐어요. 마트 가기, 쇼핑하기, 맛있는 거 먹으러 가기 등등! 무엇보다 30개월이 지나니 말이 통하는 느낌이 너무 좋네요~

 

어디서 배운 거지 저런 말을...?!

 

이미지 : 은별이맘호잇 / 맘톡

 

# 김치 먹어도 감기 걸리던데?
김치를 잘 안 먹으려고 했던 33개월 우리 아이.
엄마 : "김치 먹어야 감기도 안 걸리고 튼튼해지는 거야~”
아이 : "저번에 내가 배추김치 먹어봤는데, 감기 걸렸었어! 그러니까 안 먹어도 돼~"
............순간 할 말이 없었습니다^^...어느새 자라 엄마의 말에 논리적으로(?) 반박도 하게 되다니!

# 다 큰 어른이 왜 싸워!
작은 부부싸움을 하던 어느 날.
아이 : "엄마 아빠 시끄러워. 싸우지 마. 싸우면 안 되는 거 몰라? 선생님한테 이른다. 다 큰 어른이 왜 싸워! 양보하면 되지!"
.............할 말을 잃고 부부싸움은 끝이 났습니다. 언제 컸는지 부모에게 훈계도 하는 딸. 이젠 딸 무서워서 큰소리로 이야기도 못하겠어요.^^;

# 넘어지니까 천천히 와요~
워킹맘이다 보니 항상 마지막으로 어린이집에 픽업을 가게 되는 상황.
엄마 : 엄마가 빨리 뛰어갈게~
아이 : 넘어지니까 천천히 와요!
엄마 걱정까지 하는 걸 보니 어느새 이렇게 컸나 싶어요~

# 내가 도와줄게요!
요즘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한 아이.
저녁 준비하는 제게 "엄마, 내가 도와 줄게요~" 하며 다가와요.
제가 평소 하는 걸 유심히 보고 있다가 그대로 따라 하는 모습을 보면 언제 이렇게 컸나 싶어요.

# 남녀의 다름
요즘 남녀의 다름에 눈을 뜬 거 같은 25개월 우리 아이.
어느 날 아빠가 샤워 중인데 아이가 잠깐 쉬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아빠 이거 뭐야? 뭔데?’ 하면서 궁금해하더라고요^^; 밖에서 그 소리 듣고 빵 터져서 저는 깔깔대고 남편은 민망한 웃음을 터뜨리고~ 그 와중에 아이는 자꾸만 물어보고!
아직 아가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름도 눈에 들어올 만큼 자랐나 봐요.

 

엄마, 내가 위로해줄게

 

이미지 : 유쭈니마미 / 맘톡

 

# 직접 만든 김밥
얼마 전 감기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던 어느 날.
엄마를 위해 둘째 아이가 직접 만든 울퉁불퉁 옆 터진 김밥을 보니 대견하고 뭉클했네요. 세상 무엇보다 강한 약이었어요.ㅠㅠ

# 우리 같이 먹자
저는 환 공포증이 있어서 딸기를 먹기 어려운데요. 며칠 전 식구들이 다 같이 앉아서 딸기를 먹어서 저는 방으로 와 혼자 있었습니다. 그런데 12개월 된 아이가 갑자기 딸기를 들고 와서 저한테 "아~~아~~" 하는 거예요. 엄마는 먹기가 힘들다고 말할 수가 없어서 결국 먹었어요!
그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갑자기 큰 딸기를 들고 저한테 와서 놀랐었어요. 제 마음에 평생 남을 거 같아요.♥

# 괜찮아, 울지 마
두 아이 육아와 집안일에 스트레스가 넘치려던 어느 날.
안방으로 들어와 잠시 숨을 고르며 눈물이 날 것 같았는데 아이가 뒤에서 토닥토닥하며 말해주었어요.
“엄마 힘들어? 괜찮아~ 울지 마~”
정말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 우리 아이가 이젠 엄마 상태를 느끼고 감정을 공감하려는 게 가능해진 건가 싶었어요.

# 내가 지켜줄게
“엄마 무서워? 괜찮아 내가 지켜줄게.”
“엄마 밖에서 차 조심해.”
“엄마 추우면 내가 안아줄 게.”
작디작던 아이가 벌써 4살이 되어 엄마를 지켜주려고 해요. “고맙지?”라며 생색내는 건 안 비밀~♥

 

아기가 아기를 돌보는 순간

 

이미지 : 축복의사람 가온v라온 / 맘톡

 

# 의젓해진 모습
어느새 오빠가 되더니 아가 운다고 달래주고, 바운서도 밀어주고, 치발기도 떨어지면 주워 주고, 침 흘리면 손수건으로 닦아주고! 서툴지만 열심히인 우리 아들!
아가가 아가를 돌보는 느낌인데 어느새 의젓해진 거 같아요.

# 동생아 언니가 놀아줄게!
얼마 전 제가 독감으로 많이 아팠던 날.
돌 넘은 둘째는 아무것도 모르니 놀아달라고 칭얼거렸는데요. 첫째가 둘째에게 이렇게 말해주더라고요.
"동생아, 엄마는 아프니까 쉬어야 해~ 내가 놀아줄게! 알았지 동생아?" 이렇게 말하는데 순간 가슴이 먹먹 해졌어요.
말도 못하고 떼만 쓰던 아이가 엄마와 동생까지 챙기다니 너무 감동이었어요!
언니가 되었던 초반에는 툭하면 동생을 질투하던 첫째였는데, 이젠 의젓한 5살 언니가 되었더라고요~

# 엄마는 더 자~
올해 9살이 되는 첫째.
2명의 동생이 생기면서 동생들의 작은 부모가 된 듯 엄청난 성장을 했어요. 이른 아침에 졸면서 막내를 보고 있으면 엄마는 더 자라면서 본인이 동생 돌보겠다고 합니다. 첫째라는 무거운 사명감을 갖고 있을 것 같아서 안쓰러울 때도 있지만 어른 아이가 되어가는 모습이 대견하고 놀라워요.

 

밥 먹을 때, 말할 때, 걸을 때, 씻을 때 등등
아이의 모든 순간을 보고 있으면 그저 놀랍고 감사하기만 하죠?
여러분의 모든 아기 천사들이 늘 건강하고 예쁘게 지금처럼 자라주길, 맘톡이 늘 응원할게요!

[육아발언대 33화]를 마칩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래요!!

 

* 본 정보는 [육아발언대]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신 선배맘들의 경험을 정리한 콘텐츠입니다. *

글 맘톡에디터 HEA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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