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한순간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



엄마 내 옆에 있어주세요.

엄마와 한순간도 떨어지기 싫어하는 아이

[감수 : 오미영 마이스토리 심리상담센터 연구소 소장]

 

‘어린이집에 다 왔다. 우리 들어갈까?’
이럴 때 아이가 ‘엄마 안녕’하고 인사하고 잘 들어가면 좋겠지만,
‘아니야, 안 갈 거야. 엄마랑 놀 거야. 우앙~ 엄마.’하고 울어버린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두 번 아이가 그런다면 아이 컨디션이 좋지 않은가 생각이 들어 하루 정도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매번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기 싫다고 울며불며 떼를 쓰면 엄마도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면서도 매우 힘이 듭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떼어놓으면 떨어져 있는 시간 내내 엄마의 마음도 편치 않죠.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것은 일종의 분리불안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왜 엄마와 떨어지기 싫은 것인지에 대한 원인을 찾고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할 것입니다.  

 

 

 

분리불안이 생기는 원인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불안감을 느껴 잠시도 떨어져 있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합니다. 분리불안은 6개월부터 시작 되서 만 18개월이 되면 정도가 가장 심해졌다가 만 3세 정도가 되면 강도가 점차 약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만 3세 이상이 되었는데도 엄마와 떨어지지 싫어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불안정한 애착
맞벌이 등의 이유로 주 양육자가 자주 바뀌어 엄마와 아이 사이의 애착이 형성되지 못한 경우입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주 양육자가 바뀌어야 한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씩 지속적으로 한 사람이 아이를 돌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과잉보호하는 엄마
엄마가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경우 아동은 엄마에게 의존하게 됩니다. 따라서 새로운 환경을 접할 때 자기 혼자서는 못 한다는 생각에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3. 불안한 엄마 
아이가 불안해하면 덩달아 엄마도 불안해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부모는 아이가 잘 하지 못하면 ‘왜 못해’하며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아이를 다그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아이의 불안감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분리불안이 생긴 우리 아이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1. 믿음 주기 

아이와 떨어지기 힘들다고 아이 몰래 도망치듯 외출하지는 마세요. 이를 통해 아이는 엄마를 믿지 못하게 되고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만약 아이와 잠시 떨어져 있어야 할 경우에는 언제 엄마가 데리러 올 것인지 약속을 하고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2. 타인과 함께 있는 시간을 주기 

엄마와 계속 같이 있는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놀이터나 문화센터 등으로 자주 나감으로써 다른 사람과 만날 기회를 조금씩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용기 주기 

과잉보호를 하는 부모 아래에서는 아이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아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알아서 할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이를 통해 성공했을 때는 칭찬을 해주세요. 


4. 아이와 열린 대화하기 

아이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대화를 해서 아이가 무엇을 두려워하는지 알아보고 아이가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불안감을 없애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적응 시간을 주기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엄마와 떨어져야 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여 아이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만약 엄마가 회사를 가기 위해 아이와 떨어져야 한다면 역할극을 통해 엄마가 왜 회사에 가야 하는지에 대해 놀이를 통해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가 엄마와 왜 헤어져야 하는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6.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돕기
아이의 분리불안이 심한 경우 생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치료제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또한 인지행동치료 같은 면담 치료를 하거나 가족치료를 통해 아이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해 가족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고 화를 내며 억지로 떼어놓지 마세요. 분리불안은 엄마 없는 세상에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억지로 떼어놓을 경우 오히려 아이의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엄마와 잠시 떨어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이해를 시켜 엄마가 없는 환경에서도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아이가 만 3세 이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분리불안 증세가 심할 경우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도 좋습니다.  

 

글/편집 : 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맘톡 전문가 프로필 

 

 오미영 원장님은?

 - 마이스토리 심리상담센터 연구소 소장

 -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한양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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