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만 가면 떼쓰는 아이

 

 

집에선 천사, 나가면..
공공장소만 가면 떼쓰는 아이

집에서는 아무렇지 않다가 공공장소만 가면 갑자기 돌변하는 아이.
처음 아이가 이런 모습을 보이면 재빨리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게 되죠
하지만 아이는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에도 공공장소만 가면 떼쓰는 아이로 돌변할 수 있어요.
어떻게 해야 아이의 이런 버릇 고칠 수 있을까요?

 

 

이미 학습된 아이



 

공공장소만 가면 떼를 쓰는 아이의 경우 이미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본인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학습한 아이입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핸드폰 영상을 보기 위해 떼를 썼던 아이가 나중에는 장난감을 얻기 위해 길바닥에 드러눕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험이 반복될수록, 아이가 크면 클수록 아이의 떼쓰기는 더욱 심해지고 요구사항은 더 커져갈 거예요.

 

엄마의 단호함이 필요해요.




다른 사람의 시선이 의식되더라도 단호하게 아이를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무조건 아이에게 '안된다'라고 타이르기 보단 공공장소를 가기 전부터 미리 예상되는 행동들에 대해 주의를 주고 실제 아이가 그 행동을 보였을때 주의를 줬던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이와 공공장소 가기 전후 아래와 같이 진행해보세요.

1. 공공장소를 왜 가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마트에 가기 전 아이가 장난감을 사달라고 떼를 쓸 것이 예상된다면 왜 마트를 가는지 알려줍니다.


엄마 : 오늘은 지난번부터 우리 OO이가 사고 싶어 했던 자동차 장난감을 사러 갈 거야. 자동차 장난감이 아주 많이 있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자동차 장난감을 1개만 살 수 있어.

2. 공공장소 도착 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아동과 자동차 장난감 코너에 도착했을 때,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줍니다.


엄마 : 자동차 장난감은 몇 개 사기로 했지? 1개만 살 수 있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을 하고, 꺼낸 장난감은 모두 제자리에 정리해 두어야 해

3. 아이가 다른 행동을 보일 경우 주의를 준다.
자동차 장난감을 사고도 다른 코너에서 다른 장난감을 또 사고 싶어 할 경우, 다시 한 번 선택의 기회를 줍니다. 


엄마 : 오늘 우리는 자동차 장난감을 사러 왔어. 하지만 더 마음에 드는 장난감이 있다면 자동차 장난감과 바꿀 수 있어. 하지만 살 수 있는 장난감은 단 1개야. 어떤 것을 선택하겠니?

4. 주의를 잘 따라준 경우 칭찬을 해주자.
다른 장난감을 사고 싶어 아쉬워하는 모습이 있다면, 다음에 언제 다시 살 수 있는지 함께 계획을 세우거나 칭찬을 해줍니다.


엄마 : OO 장난감도 사고 싶었는데 못 사서 아쉽구나. OO 장난감은 열 밤을 잔 후, 마트에 올 때 다시 살 수 있어. OO 장난감을 살 수 있는 날을 집에 가서 달력에 표시해 두도록 하자.


엄마 : OO 이가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켜서 엄마가 얼마나 기쁜지 몰라. 앞으로도 이렇게 약속을 잘 지켜주면 언제든 마트는 함께 올 수 있을 것 같어.

만약 아이가 위와 같은 강도로 통제되지 않는다면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를 받지 않게 조용한 공간으로 데려가 강하게 얘기하거나 공공장소를 나와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습니다.

 

 

에디터의 경험담

에디터의 경우 아이가 공공장소에서 드러눕거나 울면서 떼쓰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처음엔 위와 같은 순서대로 부드러운 어조로 미리 경고하고 주의를 주고 꾸짖었습니다.
3~4살에는 이런 경고와 주의만으로도 충분한 듯 했으나 5살이 지나자 아이는 이미 할머니, 이모, 고모들과의 외출에서 공공장소에서의 떼쓰기는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는 것을 깨달아 버렸죠. 어느 순간부터 아이의 요구사항은 수위가 더 높아지고 더 잦아졌습니다.

5세경 아이와 백화점을 갔는데 충분히 주의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자리에 주저 앉아 떼를 쓰기 시작했고 난리를 치는 통에 어떤 경고나 주의도 아이에겐 먹히지 않았습니다. 남자 아이라 행동이 매우 격했고 그 아이를 잡는 내 손도 점점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계단까지 가는 그 몇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나에게로 꽂혔고 '엄마가 얘 하나 제어를 못하네', '저 엄마 왜저래, 아이가 원하는대로 좀 해주지','진짜 엄마 맞어?' 라는 말이 들리는 듯 했습니다.
그러한 시선과 부끄러움을 뒤로 하고 아이를 계단까지 성공적으로 데리고 와 주의를 줬으나 통하지 않았고 급기야 집으로 그냥 와버렸습니다.
이후에도 유사한 일은 계속 반복되었고 그때마다 같은 식의 훈육법을 되풀이 했지만 한 두번의 훈육으로 아이가 좋아지진 않았어요.
6살 중반이 되면서 아이의 그러한 행동 패턴이 없어졌어요.
단 한번의 훈육으로 아이가 좋아지진 않습니다. 반복된 가르침과 부모의 일관된 태도만이 아이의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글 맘톡에디터 JM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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