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늦는 아이,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말이 늦는 아이, 어떻게 해줘야 하나요
[감수 : 가온누리 아동심리 놀이센터 김은희 소장님] 


'아이가 빨리 말을 해줬으면...그럼 조금 더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을텐데...'라는 부모의 마음은 모두 같을 텐데요.
보통 아이들은 3세 전후로 빠른 언어발달을 보이는데, 또래보다 말이 늦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매우 걱정이 크실 거예요.
말이 늦는 아이의 원인은 무엇이며, 적절한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볼게요.
 

 

 

 

언어 지연의 원인

기질적 요인
기질적으로 언어에 대한 호기심이 낮은 경우, 언어 표현이 늦어질 수 있어요. 또는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들은 자신이 또래에 비해 말을 능숙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거나 부끄러워서 표현하기를 두려워하기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조심성이 매우 높거나 실수를 두려워하는 아동의 경우, 수용언어는 되지만 표현언어를 쉽게 내뱉지 못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또래에 비해 언어가 늦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상호작용의 부족
양육자가 말이 없거나 아이와의 대화가 부족한 경우, 또래와의 접촉이 없는 경우 등 말을 주고받는 상호작용이 부족하여 언어 발달이 지연될 수 있어요.

과도한 영상물 시청
일방적인 자극을 주는 TV나 동영상 등의 영상물을 과도하게 시청하게 되면 언어 지연은 물론 주의력 결핍 등 두뇌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과도한 이중언어 자극
모국어의 결정적 시기는 0~36개월로, 만 3세 이전에 지나친 이중언어 자극은 모국어에 대한 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언어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모의 과잉보호 태도
아이가 필요한 것을 부모가 미리, 대신해주게 되면 아이는 자신이 필요한 것을 말로 표현할 필요성을 느낄 수 없게 되어 자연스레 말이 늦어지게 됩니다. 


불안정 애착관계
언어는 정서적 안정을 기초로 경청해서 잘 듣고, 많이 들어야 수용언어가 발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부모와 불안정한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있다면 잘 듣고 싶어하지 않게 되지요.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싶지 않은 아이라면 수용언어가 늦어질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소통, 의사표현을 하고 싶지 않아지기 때문에 언어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언어 기관의 문제(청력, 구강구조), 장애 증후 등이 원인이 됩니다.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경우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생후 6개월 후에도 엄마를 보고 울지 않거나 옹알이를 하지 않는 경우

2. 돌 전후에 엄마가 이름을 불러도 쳐다보지 않거나 지시어에 적절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3. 만 18개월 정도에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고 몸짓으로도 반응하지 않으며, 의사소통을 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는 경우. 

4. 만 24개월 후에도 의미있는 상황에서 10개 이상의 단어가 나오지 않거나 간단한 단어도 모방하려 하지 않는 경우
5. 만 36개월 전후, 두 단어 이상의 문장이 의미있는 상황에서 10개 이상 나오지 않거나 다양한 질문에 적절한 단답형 대답을 하지 못 할 경우
6. 해당 개월의 언어 발달에 비해 1년 이상 언어발달이 늦을 때 즉 만 2세가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엄마나 아빠라는 단어 자체를 말하지 못할 때

 

3세 아이, 언어 발달을 돕는 방법

이 시기에는 보통 다양한 질문에 단답형으로 대답을 하거나 부정문을 사용할 수 있어요. 또한 2~3단어를 연결하여 문장을 구사하기도 하지만 아직 문법이나 어순에 맞지 않는 말을 사용하기도 해요.

엄마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기
엄마가 지속적인 언어 자극을 주세요.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며 책의 그림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 산책을 다니며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매일 다른 상황 안에서 연상이나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을 해주세요.

강요하지 않기
아이가 발음하기 어렵거나 두려워하는 말이 있습니다: 억지로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아이가 따라하지 않는다면 "다음에 잘해보자"라고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
말이 늦는 아이들에게 스트레스는 더욱 독약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쉬운 말부터 가르치기
아이의 수준에 맞고, 친근한 단어를 먼저 자연스럽게 가르쳐 주세요. ‘엄마’, ‘아빠’, ‘맘마’, ‘까까’, ‘응가’ 등 아이 주변에서 흔히 쓰는 친근한 단어나 쉬운 말부터 천천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좋습니다. 어려운 발음이나 어휘는 말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접근하기 쉬운 말로 시작하세요. 

놀이를 통해 언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서 대화를 주고받다 보면 아이의 사회성, 언어능력 향상은 물론 부모와의 애착형성의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칭찬해주기
아이가 한 개의 단어를 말 할 때까지는 수 천 번 반복해서 듣고, 수 백 번 서툰 발음을 하다 제대로 된 한 개의 단어를 구사하게 됩니다. 부모가 아이의 말을 하려는 시도와 의지 자체를 긍정적으로 응원해 주고, 칭찬을 해주다 보면, 아이는 더욱 즐겁고 기쁘게 말을 하고 싶어 질 거예요.

 

내 아이가 말이 늦는 아이인지 아닌지
마냥 불안해하기 보다 언어 발달 상황을 체크해 보고, 대처해 주세요.
아이의 언어 발달 역시 무엇보다 부모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자료제공 및 감수 : 김은희 
글 편집 : 맘톡 에디터 JN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맘톡 전문가 프로필

 김은희 소장님은?

 - 가온누리아동심리놀이센터 소장 

 - 명지전문대학 유아교육학과 외래교수
 -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문제행동 전문상담사

 - 맘톡 오디오클립 [쫌아는 언니의 수다] 13~20화, 30~34화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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