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친구를 때리고 와요!

 

매번 사과하는 것도 지쳐요
일 친구를 때리고 오는 아이, 왜 그럴까요?
[감수 : 김은희 소장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매번 전화가 올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엄마들이 있지요.
아이가 맞고 오는 것도 속상하지만 매번 다른 아이를 때리고 와서 그때마다 사과하고 아이를 혼내는 것도 한두 번.
정말 속상하고 화가 나죠.
내가 아이를 때린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왜 우리 아이는 나가기만 하면 친구를 때리고 오는지..
무조건 혼내지만 말고 왜 그러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아요.

 


3~4세 어린이집 다니는 시기에 유독 심하다. 
연령별 차이가 있지만 보통 보통 3~4세 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때리고 오고, 맞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사회적인 기술이 부족한 유아들이 집단으로 생활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유치원에 비해 더 많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세 후반 유아의 경우 내가 갖고 싶은 장난감을 친구가 가지고 있을 때,  “친구야, 나 그거 필요해” 라거나 “나 좀 빌려줘” 등의 언어적 의사표현을 할 수 있지만, 5세 이전의 유아라면 상황이나 상대의 마음에 읽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대로 자신의 손에 가져가는 것이 일반적인 반응이기 때문입니다.

4세~5세, 사회성 발달의 황금기 시작
아이 발달에 따라 다르지만 만 4세가 되면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타인을 돕는 행동이 발달하는 등 사회성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정도 말로 표현이 가능하고, 적절한 사회적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연령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때리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그것도 “매일” 혹은 “자주” 일어나는 상황이라면 부모나 선생님은 이를 잘 관찰하고 적절한 지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행동의 근본적인 원인 찾기
모방적인 모습은 없는지 
부모가 체벌을 사용해 매를 들거나 공격적인 모습이 모방된 경우 일 수 있어요. 다른 아이를 때리고 온 경우 '때리면 안 된다고 했지? 너도 얼마나 아픈지 맞아봐'식의 행동 역시 아이에게 폭력에 대한 모방심을 부추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가 평소 동생이나 인형놀이를 할 때 상대에게 체벌을 가한다면  어른들의 모습을 모방하는 것이니 혹여나 부모가 생활 속에 가벼운 체벌을 행하지 않았는지 돌이켜 보세요.

애착관계가 잘 형성이 되어 있는지
부모 자녀 간의 애착관계란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신뢰로운 관계의 형성을 뜻하는데, 이 관계가 제대로 형성이 되지 않은 경우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부정적이고 공격성이 생길 수 있어요.

양육 방법에 대한 점검


 

혹시 아이가 맞고 온 경우 아이에게 '너도 같이 때려, 맞고 있으면 안 되지'라는 잘못된 방식은 공격성을 키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합니다. 또한 영유아의 사회적 관계가 넓어지고, 본격적인 훈육이 필요한 24개월 전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훈육이 바로 다른 사람들을 해치지 않는 행동입니다. 남은 때리는 것, 미는 것, 깨무는 것, 할퀴는 것, 친구 물건을 뺏는 것 등의 행동은 모든 다른 사람들을 해치는 행동으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임을 분명하게 가장 먼저 가르쳐야 합니다.

타고난 기질에 대한 점검
까다로운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아이의 경우 공격적인 성향이 많고 주도성이 큽니다. 타인의 감정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중요하고 집중의 시간이 짧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혹은 집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게 됩니다. 그로 인해 유치원/어린이집 선생님은 '나에게 화내는 사람', 친구는 나를 놀리거나 '놀리는 사람'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고 공격적인 성향이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이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는 어떤 규칙을 적용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애착이 잘 형성된 경우 오히려  더 빠른 성장과 창의력을 발휘하므로 부모는 유아의 기질을 잘 파악해서 적절한 훈육의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때리고 왔을 때 바람직한 부모의 대처 방법

1. 상대 부모에게 사과의 마음 전하기
부모가 먼저 사과하는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어 아이의 모델링이 되어 주도록 하세요.

2. 유아가 친구에게 사과를 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기


언어가 아니라면 그림이나 쪽지, 안아주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미안하다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세요.

3. 그림책으로 이해력을 높여주기
관련한 그림책을 통해 친구와 바람직하게 노는 것의 중요성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4. 친구와 함께 놀 때 살펴보기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친구와 함께 놀 때, 부모가 적절히 개입을 해서 바람직하게 노는 것의 모델링을 보여주세요.

 

 

아이의 행동은 다 자란 결론의 모습이 아닌 자라나는 과정일 뿐입니다. 어쩌면 이런 문제행동은 “나 불안해요”, “나 아직 조절이 되지 않아요” 등 유아가 보내는 메시지일 수 있으니 잘 알아차리고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자료제공  및 감수 : 김은희
글 편집 :  맘톡 에디터 JM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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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톡 전문가 프로필

 김은희 소장님은?

 - 가온누리아동심리놀이센터 소장 

 - 명지전문대학 유아교육학과 외래교수
 -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 아동문제행동 전문상담사

 - 맘톡 오디오클립 [쫌아는 언니의 수다] 13~20화, 30~34화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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