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균으로부터 안전한 신생아 분유 타는 방법!

유해균으로부터 안전한,
신생아 분유 타는 방법

처음부터 모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출산 직후에 바로 모유가 콸콸 잘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엄마의 몸 회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모유와 분유를 혼합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분유 타는 법은 어떤 분유를 먹이는 지, 분유의 성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의 경우, 약한 세균이라도 침투될 경우 큰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으므로 분유를 탈 때에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데요.
신생아 분유타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고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해 볼까요?
 

 

아기에게 치명적인 E.사카자키균

소독된 젖병이어도 분유나 물에 포함된 유해균이 아이에게 섭취되면 질병이나 문제를 일으킬 수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분유에 존재하는 E. 사카자키균은 신생아나 저체중 출산아가 감염될 경우, 뇌막염, 패혈증을 유발하고 감염자의 33~80%를 사망시키는 등 치명적인 세균 중 하나인데요.
정확한 감염 경로가 밝혀져 있지 않고, 미국에서는 신생아 10만명당 1명 꼴로 감염이 보고되는 것으로 보아 감염이 흔한 균은 아니지만
만약 감염 시 사망률이 높고 신경마비, 시신경 손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서 매우 주의가 필요한데,
신생아 감염의 경우 섭취 식품이 조제분유에 한정되므로 완벽한 젖병 소독과 분유제조 시 살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해요.

 

이러한 유해균을 예방하려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과 강원대 식품생명공학과에서 열수를 이용해 조제분유를 탈 때 온도마다 살균 효과를 실험한 결과,
70도 이상의 물에서 분유를 넣고 30초 이상 지났을 때 유해균이 사멸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때 유의해야 할 점은 정확한 70도가 아니며, 100도 이상에서 팔팔 끓여서 식은 70도 이상의 물(70~80도가 최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70도 이상의 물에 분유를 넣어 30초 이상이 지나야 유해균이 남지 않게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어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분유 타는 방법


1. 분유를 조제하는 장소를 깨끗하게 소독해 주세요.
 

2. 비누와 물로 손을 깨끗이 씻고, 깨끗한 수건이나 일회용 천으로 닦아 주세요.
3. 안전한 물을 소독된 냄비 혹은 전기포트에 펄펄 끓이세요.
4. 조제 분유 케이스의 뒤쪽에 나와있는 제조 방법을 확인하세요. 

5. 깨끗이 소독한 젖병에 끓인 물을 필요한 양만큼 부으세요.


물의 온도가 70℃ 보다 낮으면 안되기 때문에, 끓인 물은 30분 이상 방치하지 마세요. 
 

6. 물의 양에 맞춰 적정량의 분유를 젖병에 넣으세요.

7. 양 손바닥에 젖병을 끼고 비비듯이 잘 흔들어서 섞으세요.

8. 젖병을 잡고 흐르는 물에 식히거나, 차가운 물(혹은 얼음물)이 담긴 통에 넣어 적정 온도로 바로 식혀주세요.


이때 식히는 물이 젖병 뚜껑 위로 닿거나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9. 깨끗한 천이나 일회용 천으로 병 바깥쪽 물기를 닦으세요.

10. 손목 안쪽에 분유를 한 두 방울 떨어뜨려 온도를 체크하세요. 

뜨거우면 안되고 미지근한 정도여야 아기가 섭취할 수 있습니다. 

11.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세요.
단, 분유는 제조 후 2시간이 지나면 먹지 말고 버리세요. 


 

분유에 관한 Q&A


■ 남은 분유, 다시 먹여도 되나요?

남은 분유는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침과 닿아 급속도로 세균이 증가되기 때문에 다시 먹일 경우 아이가 위험할 수 있어요.
하지만 만약 미리 준비해야 하거나 보관이 필요하다면
젖병에 먹을 양만큼 각각 병에 나누어 담아서 빠르게 식힌 후, 5도 이하의 냉장고에 냉장 보관하세요.
단, 이 경우 24시간 이내에 소비해야 하며 하루가 지난 것은 버려야 해요.
무엇보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먹일 때마다 신선한 분유를 준비하는 것입니다.

분유, 전자레인지로 데워도 되나요?

WHO에서는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방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균일하게 데워지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먹을 경우 데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차가운 분유는 따뜻한 물에 담가서 균일하게 데워지도록 중탕하는 것이 좋고 젖꼭지 부분이 뜨겁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그리고 한번 데운 분유는 2시간 이내로 먹이지 않을 경우 다시 보관하지 말고 버려야 합니다.

■ 분유통에 적혀있는 제조 방법과 WHO가이드 라인과 다른데 어떻게 하죠?

분유제조사, 분유에 포함된 성분에 따라 타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특수분유의 경우 일정한 온도 이상에서 녹지 않는 것도 있으며, 유산균이 포함된 분유는 고온에서 유산균이 사멸하기 때문에 40~50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하지만 제조사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객관적이고 충분한 연구결과가 나오기 전에는 저온으로 분유를 타도 안전하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WHO에서도 이를 겨냥해 현재의 기술로는 완벽히 멸균된 분유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하며 50도의 물로 타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고 하였고, 가령 분유에 균이 유입될 가능성이 없더라도 가정에서 보관하거나 분유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가이드 라인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소의 영양소 파괴를 감안하더라도 유해균 살균을 우선시할지, 영양소를 온전히 섭취하는 것을 우선시할지는 소비자의 선택입니다.

팔팔 끓인 물로 분유를 타도되나요?
80도 이상인 경우 분유 속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의 변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끓인 후 살짝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분유를 타기에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70~80도에요.
하지만 물이 70도이상, 80도 이하인지 온도계가 있지 않는 이상 정확이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분유포트를 이용하는 분유 수유맘들이 늘면서 온도를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면 편리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100도 이상에서 팔팔 끓인 다음, 실온에서 약 20분 정도 식힌 후 보온병에 보관하여 24시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의 온도에 따라 식히는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한번 끓인 물을 70~80도로 식혀서 분유를 넣고 30초 이상 섞은 다음, 흐르는 찬물에 40도로 식혀서 먹인다"
이것만 기억하면 유해균 없는 안전한 분유를 먹일 수 있으니 꼭 기억하세요!

 

에디터 JN
참고 세계보건기구(www.who.int)
       열수와 마이크로웨이브 가열이 조제분유 및 선식 용해 중 

       Enterobacter sakazakii 사멸에 미치는 영향,김중범 외 9인, June 3, 2008 

사진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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