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껌딱지' 우리 아이, 애착이 잘 형성된 건가요?

이미지 : 셔터스탁 

'엄마 껌딱지' 우리 아이, 

애착이 잘 형성된 건가요?

엄마 앞에선 싱글벙글,
엄마가 눈앞에서 사라지면 '으앙~'하고 울어버리는 우리 아이!
엄마 껌딱지인 아기 덕에 집안일은 물론이고 화장실도 가기 힘들어요!
'엄마 껌딱지'인 건지 아니면 엄마 '집착'인 건지,
애착이 잘 형성돼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렇게 아무에게도 안 가고 오직 엄!마!만! 찾는 아이, 괜찮은 건가요?

엄마와 아기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애착형성이 중요한데요. '엄마껌딱지'가 되어버려 아이를 맡기고 외출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까지 힘들게 되면 이게 과연 맞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 마련이에요.
무조건 '엄마 껌딱지'인 것을 애착이 잘 됐다고만 볼 수 없는데, 시기에 따라 애착의 특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아기가 분리불안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볼게요.

 

애착형성이란


 

아이가 엄마나 자신과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느끼는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애착'이라고 해요.

 

애착형성의 시기별 특징

양육자와의 애착 형성은 보통 생후 6개월에서 생후 24개월 무렵에 가장 많이 형성됩니다.
아이가 생후 1~3개월에는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에게만 반응을 할 뿐 애착이 형성되기 전이에요.
그리고 빠르면 생후 3개월, 늦어도 8개월부터는 애착관계가 형성되면서 낯선 사람에게는 낯가림을 시작하기도 하며,
생후 9개월~18개월에는 아이와 엄마 간에 확실한 애착이 형성되는 시기로 이때 엄마에게서 떨어지면 분리불안을 느껴서 울거나 보채는 등의 행동을 보이기도 해요.
그리고 생후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에 양육자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들에게 애착관계를 확대해나갑니다. 

보통 애착이 잘 형성된 아이는 두 돌이 되면 엄마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집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세 돌이 되면 옆에서 계속 사랑한다고 말해주지 않아도 엄마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있는 동안 떨어져 있어도 엄마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고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이러한 발달을 기반으로 만 5세가 되면, 아이는 정서적 편안함과 안정감을 가지고 학교를 다녀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애착형성이 중요한 이유

원만한 사회성 형성
엄마와 형성한 초기 애착 관계는 아이가 자라면서 맺는 모든 인간관계의 밑바탕이 됩니다.
그래서 양육자와 안정 애착을 형성한 아이는 사회성이 뛰어나 친구 관계를 잘 맺고 원만한 대인 관계를 맺게 돼요.

높은 자존감
문제가 생겼을 때 좀 더 원만하게 해결하려고 하고 좌절하더라도 잘 이겨내며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하게 됩니다.

타인에 대한 신뢰감 형성
엄마에 대한 강한 신뢰감은 타인에 대한 신뢰감으로 이어져요. 이것은 대인관계에서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 사회성 발달에도 영향을 끼쳐요.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려면?

많이 안아주세요
애착형성에 있어 가장 기본은 스킨십이에요.
국내외에서 캥거루 케어에 중점을 두는 이유가 바로 이 스킨십을 많이 함으로써 아이가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에요.

이 안정감은 곧 부모에 대한 신뢰로 이어져요.

반응해 주세요
아이가 어떠한 행동을 했을 때, 바로바로 반응을 해주세요.
아이가 하는 올바른 행동에 칭찬과 격려를 해주고 잘못된 일을 했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안돼' 라고 말해주는 것도 중요해요.
아이는 자신의 행동에 반응하는 것을 보고 안정감과 동시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어요.

놀아주세요
아이의 발달 사항 및 개월 수에 맞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많이 해주세요.
단, 학습을 시키려고 하지 마시고 아이가 원하고 아이가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놀이가 좋습니다.

사랑을 표현하세요
잘 놀아주고 잘 반응해 주어도 꼭 말로 표현해 주세요.
아이가 일어나서 혹은 잠자기 전 등 사랑한다고 가장 소중하다고 말해주세요.

엄마의 부재를 알려주세요
화장실을 가거나, 잠시 외출을 하거나 출근을 할 때 어디에 가는지 말해 주세요.
6개월 이전의 아기는 엄마가 안 보이면 사라졌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돌이 지나야 눈앞에 있던 것을 뒤로 숨겨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요.
엄마가 갑자기 사라지면 아이들은 혼자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불안해하므로 생후 6개월 된 아기에게도 몸짓이나 말로 엄마의 부재를 알려 주세요.

 

이렇게 하면 위험해요!

몰래 사라지기
몰래 사라지거나 외출을 하면 엄마에 대한 신뢰감이 떨어져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어요. 아이에게 꼭 설명을 하고 떨어지는 것이 좋아요.

일부러 떼놓기
엄마와 자주 떨어져 있어야 나중에도 잘 떨어질 수 있다고 일부러 아이를 떼놓지는 말아 주세요.
너무 엄마와만 붙어있는 것도 안 좋지만 엄마와 애착이 잘 돼있다면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감이 형성되어 나중에 잘 떨어질 수 있어요.


* 일부러 떼놓기보다 엄마 외의 친구나 친척, 이웃사촌 등 다른 사람과 자주 접촉을 하면 다른 사람들과도 신뢰가 쌓여서 분리불안이나 낯가림이 덜해져요.

협박하지 마세요
아이가 말을 안 듣는다고 "이렇게 안 하면 혼자 떼놓고 가버린다!" 등 아이가 불안해할 수 있는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만 5세가 되기 전에 '엄마 껌딱지'라면 걱정하지 마세요.
애착이 잘 형성되어 있다는 증거랍니다.
하지만 만 5세, 즉 초등학교에 들어가서도 엄마와 헤어짐에 큰 불안 증세를 보인다면 불안정한 애착이 형성되었을 수 있으니 아이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에디터 JN

사진 셔터스탁

참고 심리학용어사전

       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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