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7.12.수.0:11(40주5일)3.3kg출산
-자연분만,관장0,제모0,무통x

그 동안 맘톡에서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받아 저도 드디어 출산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ㅠ감개무량..ㅠㅠ

긴 글 한 번 적어볼게요!ㅎㅎ

37주가 되어 막달이 되었을때 출산에 대한 공포가 극에 치닫더니, 예정일 넘어가고 유도분만날까지 잡으니 제발 자연진통이 와서 아프기만을 기다렸네요ㅎㅎ근데 지성이면 감천이라고..진짜 유도 하루전에 진통와서 자연분만했어요ㅠㅠ으어

저는 임신기간 내 가진통 1,2번, 배뭉침은 없었어요. 희한하게 예정일 딱 당일부터 아프진 않지만 엄청난 배뭉침이 시작됐고, 거의 하루종일 뭉쳐있는 느낌에 2,3시간 쭉 뭉쳐 있기도했어요.

출산당일(딱 12시 넘어낳아서 전날인가요?^^;)아침 7시 남편출근준비하는 동안 첨 느끼는 주기적인 가진통이 살짝 있었고 화장실가니 갈색 내진혈같은 피가 나와있었어요! (인터넷에서본 젤리같은 이슬은 아니었어요~)거의 하루종일 조금씩 나왔고 가진통도 계속 있었네요. 오늘이겠다싶어 미뤄둔 빨래3번 돌리고 음식쓰레기, 분리수거 버리고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베스킨사먹고ㅎㅎ4시쯤 100번씩 짐볼 600번 탔어요~애기 조금이라도 더 내려오게ㅎㅎ (실제로 출산할 때 애가 많이 내려와 있어서 빨리 자궁문이 열렸어요.)5시가 되니 급 10분 간격으로 진통이 바꼈고, 샤워하고 나서 남편이 오고 바로 고기먹으러 달려가 진통하면서 저녁먹었어요ㅎ그동안 진통간격이 5분으로 줄고 병원가는 차 안에서는 2,3분간격이었어요. 근데 이때까진 호흡법으로 버티니 꽤 할만 통증이었어요.

8:40 병원도착, 태동검사, 4센치열린상태, 관장
9:30 입원, 2,3분간격 참을만한 진통, 무통안맞기로.
10:20~11:50 1시간 반동안 죽음의 진통
12:11 10~15번정도 힘주고 출산!

이리 말하니 다들 순산이라고 하시지만.....저는 순산이 무의식적으로 별로 안아프고 낳는다라고 생각했던것 같아요..모든 엄마는 대단해요..흙...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딴건 몰라도 호흡법 (들이마실때 코로 배 부풀리고, 뱉을때 입으로 후~)꼭꼭 연습 많이하세요...(호흡이 빨라지면 더 아프고 정신을 잃을 것 같았어요..)이거하나로 버텼어요. 그리고 옆에서 "괜찮아, 잘하고 있어"라고 말해주는 사람을 꼭 챙겨가셔요ㅠㅠ

길고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회음부는 무지 아프지만 10개월 동안
입덧한 저로서는 많이 후련합니다ㅠㅠ❤ 출산 앞두신 분들 모두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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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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