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7주차 예비맘입니다.
남들은 임신할때가 가장 행복하다는데 저는 임신하고 행복하다고 느껴본적이 한번도 없네요
딱히 원했던 임신도 아니었고, 주위 어른들의 빨리 가지라는 소리가 듣기 싫어서 가져서 그런지 행복한지 모르겠네요. 변해가는 몸과 아무렇지않게 했던 일들을 할수 없을때 너무 화도 나도 '이렇게까지 하면서 아이를 가져야 하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동생이 먼저 아들을 낳았는데 옆에서 키우는거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다른 임산부들은 이런저런 대우도 받고 그러던데, 저는 대우는 커녕 뭐 좀 먹으러 가자고, 뭐 좀 해달라고하면 한번에 해준 적이 없네요.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이 아니라서 한번에 먹으러 간적도 없구요.
제가 장어를 좋아하는데 시부모님이 저 임신하고 장어 한번 사주셨는데 그 다음에 또 사주신다고 해도 저 안먹는다고 몸이 안좋다고 핑계대고 안먹었네요. 제가 생각해도 저 참 유치하죠??
그래서 이제는 아예 부탁도 안해요.
임신하신분들은 모두 행복하신가요??
2017-06-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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