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아이 앞에서는 잠시 꺼두세요


아이 달래는 용도로는 이제 그만
스마트폰, 아이 앞에서는 잠시 꺼두세요


"남들도 다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아이에게 보여줘요."
"잠깐 동안 보는 건데요..."
"집안일을 하려면 어쩔 수 없어요."
"정보화시대에 아이들도 일찍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건 필요하지 않나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마트폰.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달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어찌 되었든 스마트폰은 아이가 어릴수록 긍정적인 영향보다 부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줍니다. 그래서 맘톡이 스마트폰 없이 아이를 달래는 방법을 생각해봤어요.

 

 


 

스마트폰이 주는 부정적인 영향

스마트폰은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등 학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또한 손위 형제 및 또래와 지내는데 있어서도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잘못된 스마트폰 이용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긍정적인 효과 보다 부정적인 효과를 더 많이 주게 됩니다.

1. 수면장애
스마트폰의 불빛인 블루 라이트는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요. 따라서 잠들기 전 혹은 자다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 깊은 잠을 이루는 것을 방해해 아이의 성장발달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됩니다. 

2. 디지털 격리 증후군
스마트폰이 없으면 잘 놀지 못하고 스마트폰이 있어야 만 놀 수 있는 상태를 디지털 격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경우 같이 놀 친구들이 있어도 쉽게 놀지 못하고 스마트폰만 자꾸 찾게 될 수 있습니다.

3. 팝콘브레인
스마트폰의 강한 자극에 지속적으로 노출이 되면 현실에 무감각해지고 주의력이 크게 떨어져 팝콘처럼 강렬한 자극에만 뇌가 반응하게 되는 일명 팝콘브레인 현상에 빠지게 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빠르고 강한 정보에 익숙해지다 보니 상대적으로 느리고 약한 자극을 주는 현실세계에는 무감각 해지는 것이죠.

4. 언어발달 방해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서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아이가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도 말을 잘 하지 못해도 대화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그러나 스마트폰은 일 방향 소통이기 때문에 언어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주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5. 신체 운동 발달 방해
앉아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에 익숙해지다 보면 상대적으로 몸을 움직여 노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6. 건강 약화
스마트폰을 오래 사용하면 시력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되지만 구부정한 자세로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볼 경우 일자 목이 되거나 척추가 앞으로 휘어지는 전만 현상도 일어날 수 있어요.

7. 유아 스마트폰 증후군

심하게 울거나 떼를 쓸 때 스마트폰을 쥐여주면 조용해지는 아이. 그 때문인지 스마트폰을 아이 달래는 용도로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 유아 스마트폰 증후군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이는 태어나서 만 6세까지는 우뇌가 먼저 발달하게 되는데 이 시기에 스마트폰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을 장시간 노출시키게 되면 우뇌가 아닌 좌뇌 발달이 활발해지게 되는데요. 우뇌가 발달할 시기에 좌뇌가 발달하면 뇌의 발달에 불균형을 가져옵니다.

초기에는 또래에 비해 말이 늦어지거나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한가지 행동이나 물건에 집착하는 증상 등을 보일 수 있지만 심할 경우 발달장애, 주의력결핍행동장애(ADHD), 본인의 의지 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틱 증상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스마트폰 대신 아이를 달래는 방법

아이를 달래야 하는 상황이 생길 때, 스마트폰 없이 아이를 달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스마트폰을 자꾸 달라고 한다면...?
   ☞ 분위기 전환을 해주세요.
아이가 스마트폰을 보여달라고 떼를 부리고 짜증을 부린다면, 분위기 전환 차 밖으로 아이를 데리고 나간 후 들어오세요. 나가서 꽃을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 예쁜 꽃을 같이 찾아 본다거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의 경우 자동차를 보고 오는 것이죠. 이후 집에 돌아와서는 봤던 꽃이나 자동차를 그려보거나 만들어 본다면 스마트폰을 보려고 했던 마음이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꼭 무엇인가 주제를 가지고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는 마세요. 집 앞 놀이터에서 아이가 좋아하는 기구를 단 10분만 타고 들어간다고 해도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집안일을 해야 한다면...?

   ☞ 혼자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아이가 말을 잘 하지 못하더라도 ‘엄마가 설거지 할 동안 여기서 잘 놀고 있어.’라고 말한 후, 아이가 엄마를 잘 볼 수 있고 엄마 또한 아이가 잘 보이는 곳에 베이비 룸을 만들어 아이를 그곳에서 놀도록 하세요.

아이가 커서 베이비룸에서 놀 수 없다면 엄마가 놀아 줄 수 없는 상황을 설명해 주고 아이가 혼자 놀 수 있는 놀잇감을 주세요. 단, 일하는 중간에 ‘엄마가 일하는 동안 잘 놀고 있었네? 우리 OO 착하다. 엄마 남은 일 잠시 또 하고 올게. 잘 놀고 있어.’라고 관심을 표현해 주세요.

3. 집에 있는 것이 심심하다고 하면...?
   ☞ 스마트 기기를 대신한 놀이를 해주세요.
아이가 큰 경우 밖으로 나가서 자전거를 타거나 줄넘기를 하거나 공차기를 하는 등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같이 해보세요. 이를 통해 대·소근육 발달 및 사회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4. 공공장소에서 자꾸 칭얼댄다면...?
   ☞ 가기 전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준비해주세요.
식당 등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칭얼거릴 것이라 생각이 든다면 아이가 평소 즐겨 하는 놀잇감을 준비해 주세요. 그렇다고 해서 소리가 크게 나는 장난감 및 부피가 큰 장난감 등을 가지고 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마다 작은 준비물을 가지고 재미있게 노는 놀이가 있을 것입니다. 만약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색연필과 종이를 챙겨서 음식이 나올 때까지 색칠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세요. 종이 접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종이 몇 장을 챙겨 아이와 같이 비행기나 배 등을 접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종이컵을 이용할 수 있다면 야바위 게임이라고 하는 놀이도 해보세요. 컵 세 개와 컵 안에 숨길만한 물건 하나만 있으면 됩니다. 종이컵을 뒤집어 놓고 그중 한 곳에 물건을 숨긴 후, 컵을 섞으세요. 이후 물건이 있다고 생각되는 종이컵을 선택하도록 하는 놀이예요.

만약 이런 저런 준비물을 미처 챙기지 못했다면, 전기 놀이는 어떠세요? 아이 손목을 잡고 각 손가락을 쭉쭉 잡아당긴 후 나이만큼 잼잼 하도록 한 후 손가락에 호~하며 입김을 부는 놀이예요.

 

 

아이를 달래기 위한 용도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것은 아이의 성장 발달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평소에 좋아하는 놀이를 할 수 있게 하거나 밖으로 나가 놀이터에서 놀도록 하거나 아이가 좀 큰 경우 부모가 같이 자전거를 타는 등의 방법으로 아이 스스로 스마트폰을 찾지 않도록 해주세요.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참고자료 : 스마트쉽센터 - 스마트미디어 중독예방 가이드북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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