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으로 아이 마음을 읽어보세요.

 사진 : 이쁜서아맘 / 맘톡

 

미술로 말하는 아이의 마음
그림으로 아이 마음을 읽어보세요.


아이의 그림을 보고 아이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TV 프로그램 많이 보셨죠?
보통의 부모들은 해당 프로그램을 보면서 내 아이가 그린 그림의 속마음도 알아보고 싶어해요.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보는 방법, 맘톡이 알려드릴게요

 

 

 


 

아이 그림 속 의미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그린 그림 속에는 다양한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말로 하기 어려운 생각이나 심리상태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그린 그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이가 그린 그림 요소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림의 조화와 대화를 통해 아이의 현재 상태 등을 파악해 아이의 심리를 판단해야 합니다.

 

 


 

그림 검사법

그림 검사법은 다양하지만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은 심리학자 로버트번즈가 개발한 KHTP 검사입니다. 아이에게 집과 나무, 사람을 한 장의 종이에 그리도록 해서 아이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검사법입니다. 그림 검사는 만 4세 이후 아이가 비교적 형태가 갖춰진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림을 그릴 때 아이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집]
- 굴뚝 : 강하고 진한 연기를 그린 경우 가정 내에 갈등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함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 외부와 오갈 수 있는 통로로 외부환경과의 상호작용과 대인관계를 알 수 있습니다. 문을 그리지 않은 경우 외부환경과의 관계를 맺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의미하며, 작게 문을 그린 경우 부모나 또래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문을 크게 그린 경우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지붕 : 가족에게 느끼는 안정감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지붕이 지나치게 작게 그렸다면 아이의 감정이 억압되는 환경을 준 것은 아닌지, 반대로 지나치게 지붕을 크게 그렸다며 대인관계에서의 좌절감을 느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 외부로부터 자신을 보호 및 자아 통제력과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튼튼한 벽을 그렸을 경우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반대로 벽을 얇게 그렸다면 아이가 쉽게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약한 자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벽을 여러 번 강조해서 그린다면 그것은 완벽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으며 벽에 벽을 그렸을 경우에는 자신을 방어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창문 :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창문을 많이 그린다면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많이 맺고 싶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부모와의 애착관계에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창문을 그리지 않는다면 폐쇄적이거나 외부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창문 주위를 아이가 예쁘게 꾸며서 그렸다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
- 뿌리 : 가족에게서 안정감을 느끼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죽은 뿌리를 그린다면 현재 우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종이 가장자리에 뿌리를 그린다면 불안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줄기 : 아이의 에너지, 생명력 등을 의미합니다. 나무 밑동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게 그렸다면 아이가 현재 불안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또한 밑동과 땅을 확실하게 구분 지어 그린다면 방어적인 기질과 함께 현재 외로움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단, 만 10세 이전의 아이들의 경우 줄기를 굵게 그리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단순히 줄기를 굵게 그리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 가지 : 환경에 대한 만족감을 알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나뭇가지를 그렸다면 현재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가지 끝을 뾰족하게 그렸다면 예민하거나 충동성이 있는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좌우대칭하여 가지를 그린다면 강박 성향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가지를 꺾어서 그렸다면 불안함을 의미하고, 죽은 가지를 그렸다면 무엇인가에 대한 상실감을 나타냅니다. 또한 버드나무처럼 아래로 쳐지게 그렸다면 우울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가지를 하늘을 향해 뻗어나가게 그렸다면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열매와 잎 : 열매는 강한 의존 욕구를 나타내며 잎은 활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열매가 풍성하게 그려진 나무를 그렸다면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떨어지는 열매나 잎을 그렸을 때는 아이가 부모로부터 거부당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원인을 파악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림 검사 시 주의할 점

아이가 그린 그림 한두 장을 가지고 아이의 마음을 확정 짓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이의 그림은 수시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아이가 그린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림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이의 성장 배경과 주변 환경, 연령, 환경, 성격 등을 필요해 충분한 대화 등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어내야 합니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라면 그림으로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림을 통해 아이의 마음을 읽는 것은 아이의 마음의 일부분을 엿보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와 열린 대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글/편집 : 맘톡에디터 김미선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참고자료 : 월간 폴라리스 1월호 ‘아이의 마음’ 

김미선 에디터는? 육아 관련 컨텐츠 제작과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던 베테랑.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맘톡의 에디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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