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난감했던 순간

이미지 : 매덩아윤정윤맘/맘톡

 

에디터의 경험담
아이와 함께 외출할 때 난감했던 순간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는 빨리 태어났으면 하고, 기어 다닐 때는 빨리 걷기 시작해서 엄마 손잡고 외출하는 상상을 많이 했을 거예요. 하지만!! 상상과 현실은 다르다는 거~ 어머님들 많이 느끼셨죠?
아이가 걷기 시작하면 자기 고집대로 손도 안 잡고 다니고, 조금 더 크면 안 먹는다, 병원 가면 싫다 의사표현도 많이 해요. 이렇게 아이와 함께 외출했을 때 난감했던 순간들! 에디터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경험담을 들어보세요.

 

 

아이와 첫 미용실 도전 난감했던 순간



 

아이 머리는 돌 지나서 여름도 다가오고 시원하게 한번 밀어주기로 결심했어요. 일반 미용실에서도 아이 머리를 잘라주는 곳도 있지만, 너무 울면 손님들에게도 민폐일 거 같아서 어린이 전문 미용실을 검색하고 찾아갔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에겐 맞지 않았나 봐요~ 미용실에 있는 장난감도 싫다, 뽀로로 영상을 보여줘도 싫다, 자동차 의자도 싫다. 울면서 겨우 머리를 순식간에 밀어서 그냥 시원~ 하게 밀었어요. 귀 옆에 다듬는 건 할 수도 없었고요.


이렇게 방법을 바꿨어요!

아이가 머리 밀어주는 바리깡 소리가 무서웠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아빠가 머리하러 갈 때 항상 따라갔어요. 아빠 머리하는 거 보면서 아이는 "아빠 머리 윙~" 한다고 신기해하면서 계속 지켜봤어요. 그리고 마트에서 2만 원대로 소음 적은 바리깡을 구매하고 집에서 아이 머리를 밀어주기로 했지요. 어린이 전문 미용실이 2만 원이었는데 바리깡 하나 사서 실패해도 본전이다 생각하고요 ^^ 그런데 아이는 집에서 더 조용하고 얌전하게 머리를 밀었어요. 아빠가 군대에서 미용해봤다고 솜씨를 보여주고 엄마는 먹을 걸로아이를 달래주고 또 집이라서 아이도 편했나 봐요~
그 뒤로 집에서 몇 번을 머리를 잘라줬는데요, 미용실 가면 2만 원인데 아빠가 밀어줬으니 1만 원, 아이는 잘 참고 고생했다고 1만 원씩 통장에 넣어 주고 있어요.




아이가 유모차 타기를 거부해요

 


 

아이가 갑자기 유모차를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외출하려고 준비하면 아이는 좋아서 옷도 가져오고 양말이랑 모자도 다 챙겨와요. 다만 유모차는 안 타려고 앉지도 않고 서서 버티는데 어찌나 힘이 센지 힘으로는 이길수가 없었어요~ 아이를 겨우 달래서 태우면 내리겠다고 징징거리고 유모차에서 빠져나오려고 다리부터 빼고 난리에요. 그런데 아이들 유모차 거부는 저희 아기만 안 타는 게 아니었어요. 걷기 시작하면 많이 거부하는지 친구 딸도 안 탄다고 소리 지르는데 외출할 때 밖에서 소리 지르면 많이 난감했어요.


이렇게 방법을 바꿨어요!

유모차를 온몸으로 거부할 때! 손에 비타민을 쥐여주니 그때야 다리에 힘이 풀려서 앉아요. 그 순간 벨트도 채우고 비타민을 먹으면서 외출을 했어요. 비타민도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해서 하루 2개씩 먹는데요. 외출할 때 집에서 나가면서 1개, 집에 올 때 1개 유모차 태울 때마다 하나씩 챙겨줬어요. 지금은 두 돌쯤 되니 말길도 알아듣고 해서 비타민 주면서 "이따가 먹고 주머니에 넣자~" 하면 자기 주머니에 쏘옥 넣고 밖에서 생각나면 비타민 먹는다고 뜯어달라고 해요~ 그렇게 주머니에 넣는 게 습관 됐는지 다 먹고 남은 쓰레기도 주머니에 넣는데 지하철에서 어르신들이 보고 기특하다고 이뻐해 주셨어요 ^^




아이가 병원 입구부터 울기 시작해요

 


 

처음에는 아이가 주사 맞을 때도 진료할 때도 울지 않더니 조금 컸다고 병원 입구부터 "안돼~ 안돼~" 울면서 들어갔어요. 너무 대성통곡을 해서 대기하고 있는 친구들한테도 미안하고, 신생아도 있는데 저희 아기 울음소리 듣고 놀랄까 봐 걱정돼서 접수만 하고 밖에서 대기했어요. 그리고 진료받는 동안에도 울어서 팔다리 꽉 잡고 의사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도 잘 못 듣고 정신없이 나왔어요.


이렇게 방법을 바꿨어요!

병원놀이를 하면 좋다고 하는데 집에 장난감이 없어서 평소에는 못 놀아줬어요, 하지만 아이 상태가 안 좋을 때 체온계로 열을 확인하면서 아이 보고 직접 하도록 했어요. 그랬더니 무서운 것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닌 것을 알았나 봐요~ 열 체크할 땐 이제 안 울고, 병원에서도 이름 부르면 혼자 걸어가서 열 체크도 하고 한쪽만 했다고 다른 쪽도 해달라고 해요 ^^ 그리고 병원 가기 전날 밤 아이한테 진료를 어떻게 받는지 많이 이야기해줬어요. "귀! 띠띠띠~~~", "배에는 콕콕" 청진기 대듯이 손으로 누르면서 놀고, "등! 콕콕!" 하니깐 이젠 병원 가도 알아서 등을 돌려줘요. 곧 아이 생일이 다가오는데 생일 선물로 병원놀이를 사주면 병원에 대한 두려움이 더 많이 사라질 거 같아요.




아이가 이유식을 거부해요
 


 

아이들 이유식 거부 시기가 한 번쯤 온다고 하는데요. 저에게도 그런 시기가 있었어요. 촉감놀이를 하듯이 반은 먹고 반은 버리고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영상을 보여주면 조금은 집중하고 먹는다고 해서 저도 그 방법을 사용해봤어요. 하지만 저희 아이에겐 효과가 없었어요. 그냥 매일 이유식 전쟁이었죠.


이렇게 방법을 바꿨어요!

저는 이유식은 밥을 먹기 전 연습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초기 이유식 동안에는 소고기를 사용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먹지 않고 버릴걸 생각하고요~ 그 시기에는 '주'가 이유식이 아니고 수유라고 해서요. 한 숟갈씩 먹는 연습하고, 중기 이유식으로 넘어가면서 소고기 야채 등 많은 재료를 넣어줬어요. 한동안 잘 먹다가 이유식 거부가 왔을 때! 어차피 뒤처리 해야 하는 거 맘대로 놀아라~ 하고 이유식 먹는 동안 촉감놀이하면서 먹게 놔뒀어요. 그리고 돌 지나서는 외식도 조금씩 하고 날이 더운 날에는 우유 아이스크림도 맛보고, 너무 자극적인 것만 빼고 여러 가지 맛을 보여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밥 달라고 하고, 엄마 보다 많이 먹고, 국도 국물까지 먹으려고 식판째 들고 먹고, 외식 한번 나가면 너무 잘 먹어서 다른 사람이 보면 굶겼다고 할 정도에요. 

 

 

글 사진 맘톡에디터 까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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