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도우미 이용후기와 팁

 

산후도우미? 조리원?

산후도우미 이용후기와 팁

 

출산, 입원, 조리원까지는 남들 하는대로 다 예약해뒀는데 산후조리원 퇴소 후 집에 와서 어떻게 아이를 돌봐야 할지 고민되시나요?
집에 돌아오면 아기를 돌보기도, 씻기기도 어려울 것 같아 걱정되시나요?
그럴 때 산후도우미(산후조리사, 산모도우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직접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아본 맘톡 에디터의 후기를 만나보세요.




 

산후도우미를 언제, 왜 신청하게 되었나요?
산후조리원은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10주도 안되어 미리 예약해뒀었고, 막달에 출산가방만 싸면 되겠다! 라고 마음놓고 있었어요. 그런데, 출산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출산에 대한 두려움이 찾아오더라구요.
"애를 어떻게 낳지? 진통이 너무 힘들면 어떡하지?!"
주변에 미리 아기를 낳은 언니에게 이야기했더니, 출산은 오래걸려봤자 하루이틀내에 끝나지만 키우는 건 끝없다- 라는 대답을 들었어요.
신생아 시기에는 '사람이 잠을 이렇게 안자고도 살 수 있구나' 를 느낄 수 있으니 출산 걱정할 시간에 잠을 많이 자둬야 한다고 하면서요. 또, 친정엄마의 산후조리보다, 시어머니의 도움보다 산후도우미가 더 구세주같이 느껴질테니 산후도우미를 미리 찾아놓으라는 조언을 듣게됐어요.
그래서 그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산후도우미 업체를 알아봤어요. 여기저기 전화하고 알아봤던 시기가 임신 30주 쯤이었네요.


산후도우미는 어떻게 알아봤나요?
전 먼저 산후도우미 업체를 검색해보고 업체별로 하나씩 전화문의를 했었는데요,
산후조리원을 알아볼 때도 그랬지만, 산후도우미를 찾아볼 때도 '급'이 있다는 것에 거부감이 좀 느껴졌어요.
산후조리원이 일반실 - VIP실 - VVIP실로 나눠진 것처럼, 산후도우미도 (예를 들어) 실버 -골드- 플래티넘 이런 급이 있더라구요. 물론 산후도우미의 경력과 노련함을 반영해주는 합리적인 단계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게 금액에 반영이 되니까 더 고민이 됐어요. 또 '아기'를 돌봐주시는 분을 찾는 것이다 보니 비용만 신경쓸 수는 없겠더라구요.  그렇다고 개인적으로 알아보기에는, 혹시 산후도우미와 문제가 생겼을 때나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적당한 대응이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결국 산후도우미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았어요.

그럼 산후도우미를 어떻게 선정할 수 있나요?
전 위에 쓴 것처럼, 비용차이로 경력을 나누는 것이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서 산후도우미의 '급'이 구분되어 있지 않은 업체를 골랐고, 그 업체에 출산예정일 등에 대한 정보, 집주소 등을 알려줬어요. 그러면서 원하는 조건을 함께 요청했었는데요.
제가 요청했던 것은  -  최근에 신생아를 돌본 경험이 있는 분일 것  - 최대 3개월정도 함께 하실 수 있는 분일 것 - 저와 종교가 같을 것  등등이었어요.
사실 산후도우미가 도와주는 일의 범위 등은 이미 협의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아요. (대부분 아기와 산모 돌보기, 수유관련 사항, 산모 관련 식사, 방정리, 산모와 아기관련 빨래 등등). 그래서 협의가 된 일들 이외에 추가로 요청할 사항을 미리 업체에 알려주었어요.
집과의 거리, 요청사항 들을 종합해서 업체에서 선정을 해줬고, 오시기 일주일 전 연락처와 성함을 알려주셨어요.

산후도우미의 첫 인상은 어땠나요?
산후도우미 이모님은 조리원에서 퇴소한 그 다음날 바로 오셨어요. 시간도 늦지 않으셨고, 손톱도 깨끗하시고, 또 화장도 안하고 오셨더라구요. 이 부분은 생각도 못했는데 신생아를 돌보려면 '위생'이 제일 중요한 조건이라 깔끔함에 더욱 신경을 쓰신다고 했어요. 아이를 안는 자세, 대하는 태도 등도 친절하시고 부드러워서 마음에 들었어요.


 

산후도우미와 문제는 없었나요?
함께 하는 기간동안 큰 문제는 없는 편이었어요. 다만 2가지 부분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첫 번째는 '수유'관련한 부분이었어요. 제가 모유수유를 했는데 젖몸살이 있어서 힘들었을 때 산후도우미가 적당한 대처를 해주시지 못했어요. 수유관련 마사지를 하실 수 있다고 되어있었는데, 전문적인 마사지와는 거리가 멀었어요.
두 번째는 '성향'이었어요. 저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저희 집에 오셨던 분은 이야기하는 것을 즐겨하셔서 끊임없이 말씀하시는 편이었어요.  물론 수유를 위한 가슴마사지는 다른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성향은 아이에게 장점에 가까워서 크게 문제 삼을 일은 아니었어요. 제가 잠깐씩 쉴 때, 아기에게 눈을 맞추고 계속 노래불러주시고 이야기 해주시고 그랬거든요. 장단이 있는 것 같아요.

가장 만족한 점은 무엇인가요?
조리원에서 나와 아이 돌보기 힘들었을 때 정말 힘이 됐어요. 처음에 수유텀이 짧아 밤새 젖물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때, 아침에 일찍 와주시는 산후도우미 이모님이 정말 '구세주'였어요. 저 혼자 였다면..  아기를 씻기는 것도, 수유를 하는 것도, 또 심지어는 제가 제 끼니를 챙겨먹는 것도 어려웠을 거에요. 밥과 반찬, 그리고 간식까지 꼬박꼬박 챙겨주셨거든요.

산후도우미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저는 일단, 어느정도의 비용을 감수할 수 있다면 (대략적으로 2주에 80만원정도가 소요되었어요) 산후도우미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요. 신생아 때는 아기가 예쁘다는 생각을 하기 힘들 정도로 말 그대로 '멘붕'의 시기였거든요. 이유없이 울고, 배앓이 해서 울고, 계속 먹여도 울고, 자야할 시간인데 안자고 울고... 작은 아이를 돌보는 게 생각만큼 쉽지 않았어요. 아니, 저는 너무 어려워서 제 남편을 붙잡고 펑펑 울었던 적도 많아요.
그래서 몸의 회복은 물론, 마음의 회복과 안정을 위해서라도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도움을 적극 고려해보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해 도움을 받는 분이니 만큼, 산후도우미 이모님의 성향이 나를 힘들게 한다거나,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음도 같이 기억하고 이에 대해서 빠른 대처를 요구해야할 것 같아요. 무작정 참지 말고요.

 

출산 후를 위한 준비, 산후조리원 외에 산후도우미의 이용도 고려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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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vs 산후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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