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톡X맘키즈 : 육아발언대] 밥 안먹는 아이, 이렇게까지 해봤다!


[이미지 : 셔터스탁]

 

"배고프면 당연히 먹는거 아닌가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를 둔 엄마의 심정을.
매끼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를 해보기도 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그릇, 수저 등을 구입해 보기도 하고, 쫓아다니면서 먹여도 보고, 비행기 흉내를 내보기도 하고, 결국엔 아이에게 화까지 내게되는~ 

 

(울지마.. 엄마는 너가 밥만 먹음 행복하겠어)

엄마로서 해볼 수 있는 모든 지식을 총동원해, 우리 아이에게 적용해보지만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밥만 보면 대성통곡하는 우리 아이.



이번 2차 [육아발언대]에서는 밥 안먹는 아이를 향한 엄마들의 피나는 노력과 노하우를 모아봤어요.
더불어  영유아 식품 전문가 김명희 선생님의 조언까지 추가했답니다.

혹시 아나요?
그동안 내가 해왔던 방법 이외에 '옳거니, 이거구나!' 하는 눈에 띄는 방법이 있을지~
눈 크게 뜨고 찾아보세요.

 



엄마들의 우리 아이 밥먹이기
어디까지 해봤니?

여기까지 해봤다!




이유식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주로 사용하는 방법
1. 재료를 탐색하게 해봤어요!

· 주말에 아빠와 음식 재료로 놀이하는 시간을 마련하기 계란깨기쌀 씻기쌀뜬물 만져보기 등을 통해 밥상이 차려지는 스토리를 나누어요
· 국수, 오이, 두부 등으로 다양한 촉감놀이 후 밥먹기 시도해봐요. 





재료와 친해지길 바래

김명희 선생님 조언 
오감으로 느끼는 재료의 느낌은 매우 중요합니다하지만 채소의 쓴 맛 때문에 자칫 아이가 채소의 맛을 기억하면 채소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맛보다는 촉각으로 느낄 수 있고 자주 노출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져보고냄새를 맡아 보며요리 과정을 보면서 거부감을 줄이고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아직은 엄마의 열정이 남아있는 시기

2. 요리법과 단계를 조절해 봤어요.

 

· 거부하면 재료는 그대로 두고 요리법만 변경 : ex. 두부조림 → 두부부침
· 잘 먹는 재료 위주로 요리해주고적응이 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많은 재료를 한 번에 접하도록 하지 않아도 좋아요.
· 식감이나 향(냄새), 음식크기 조정더 잘게하거나물을 더 넣어서 밥이 퍼지게 끓여주세요.
· 간장과 참기름, 다시마 등으로 음식에 간하기

※다시마 우려낼 때 Tip

다시마는 찬물에서 우리는 것이 맛이 더 좋기 때문에 찬물 1L에 다시마 1조각을 1시간 정도 우린 후 육수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똑같은 식단도 이렇게 이쁘게~ 대령하기

 



 

매끼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으로 밥 대령하는 엄마들

 

김명희 선생님의 조언
아이에게 많은 것은 먹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입니다그래서 이유식이든 유아식이든 재료 양을 많이 사용하게 되지요자칫 재료의 양을 많이 사용하게 되면 음식의 맛과 향이 강해져서 아이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답니다식단변경도 중요하지만 재료의 양을 1/3씩만 줄여보세요.

 

다양한 요리법도 안 통한다.

3. 다양한 보상, 놀이를 함께 해줘요.

· 좋아하는 인형장난감과 같이 먹기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다같이 밥먹는 역할놀이를 해요스티커북장난감인형로봇만화캐릭터 모두 좋아요
· 대 놓고 영상보며 밥먹기 영상을 멍하니 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같이 보며 대화하면서 밥을 먹여요물론 점점 영상 보는 시간은 줄여야 해요
· 보상수단 활용하기 : 평소 아이가 하고 싶어 하던 것(동영상, 초콜렛 목기 등)을 할 수 있게 해줘요.




하면 안된다는 걸 알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먹이고픈 엄마의 맘

 

김명희 선생님의 조언
영상은 뇌를 자극하기 때문에 맛이나 포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영상 보는 시간을 즐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밥을 먹을 때 온 가족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식습관 중에 하나입니다

 

그나마 또래 아이들과 있을때는 먹더라며,

4. 친구들과 함께 먹여요!

· 집으로 초대하기 : 친구들을 집에 초대해 함께 먹이면 경쟁심도 유발하고 밥먹는 시간이 즐거워져요. 친구가 집에 올 수 없다면 친구이름을 대는 것만으로도 경쟁심 유발이 되요.
· 동생이나 형제/자매와 경쟁을 유도해요.
· 가족이 다 같이 먹는 것도 방법! 엄마 한 번, 아이 한 번 돌아가며 밥을 먹거나 다 같이 턱받이를 하고 먹여주며 먹는 것도 좋아요.



아이를 하나 더 낳아야 하나

 

김명희 선생님의 조언
경쟁심은 아이에게 의욕을 불어 넣어 주기도 하지만 과한 경쟁심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니 엄마가 중간에서 한 아이만 관심을 가지거나한 아이에게만 과도하게 칭찬하지 않도록 신경써주세요.

 

이젠 도저히 안되겠다.

5. 냉정하게, 마음 내려놓기

· 밥 안먹는 날은 주지 않아요!
- 먹지 않으면 주지 말고 다음 식사시간이 되면 그 때 밥 차려주세요
- 잘 먹지 않을 때는 간식도 주지 않아요
억지로 먹이기 말고 한 끼 정도는 굶겨서 배고픔을 느끼게 해주세요

김명희 선생님의 조언
요즘은 굶겨도 잘 먹지 않는 아이가 있습니니다최후의 방법은 밥을 굶기는 것이지만 아이의 식사시간에 적은 양이라도 아니먹지 않더라도 밥과 이유식을 먹는 시간을 인정하도록 개념을 확립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  체질과 유전을 감안하고 아이에게 먹을 것을 강요하지 않기 
엄마의 조급함이 사라지면 아이의 거부감도 줄어들여요


김명희 선생님의 조언
아이가 먹지 않겠다는 의사표현을 했다면 그 시간은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엄마가 느끼는 스트레스를 아이도 느낀답니다엄마가 식사시간에 스트레스를 느끼며 부담을 가진다면 아이 또한 부담을 가지고 식사시간과 먹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지요식사시간이 가장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해주세요.

 


어떠셨나요?
읽어내려가면서 
'나도 이거 해봤는데...', 
'이래도 안먹더라' 
'그나마 이렇게 하면 조금 먹더라'
하고 공감하셨나요? (아마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이외에도 다양한 엄마들의 밥먹이기 방법들이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식사규칙을 설명하고 지키는게 최고겠죠?

 

알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 

그게 바로 육아죠. ^^;;
엄마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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