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 말썽꾸러기 아이에게 : 안돼 데이빗!




안돼! 그만해~!!!

말썽꾸러기 아이를 위한 책 : 안돼 데이빗

 

어릴 때는 잠을 안자 힘들더니, 수유 때문에 힘들더니.
그것보다 더 힘든 일이 나타났어요. 청개구리처럼 말을 안 듣는 아이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는 아이! 그런 아이를 혼내고 잠든 아이를 보면서 후회하는 엄마.

이런 하루가 연속되고 계신가요? 그럴 때 이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Editor's Pick : 안돼! 데이빗  

아이가 의사표현을 시작하던 무렵, 만 24개월 즈음해서 우연한 기회로 이 책을 읽어주게 되었어요. 할 수 있는 말이 늘어나는 만큼 '싫다' '안한다'는 부정의 표현도 증가하던 때였고 장난의 수위도 함께 늘어나고 있었답니다. 엄마인 저는, 밥을 먹고 잠을 자고 옷을 입는 아주 일상적인 것들 조차 무엇이든지 '싫다'고 하는 아이에게 설득하고 설명하기도 지쳐있었지요.

어떤 설명과 어떤 설득으로도, 화를 내고 혼을 내도 여전하던 일들이 이 책을 만나면서 달라졌어요. 제 아이를 바뀌게 만든, 그리고 '아니' 라는 부정의 표현안에 들어가 있는 아이의 생각을 이해하게 했던 이 책을 소개할게요.


이 책을 추천해요

 
책의 표지에는, 주인공 데이빗이 책을 밟고 올라서서 물이 가득한 어항을 내리려고 하는 아슬아슬한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그리고, 책장을 넘기면 화가 잔뜩 난 엄마가 허리에 손을 얹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책 전반에 데이빗 엄마의 얼굴은 하나도 나오지 않아요. 글밥은 아주 적고, 써 있는 글들 역시 비슷하답니다.



“안돼, 데이빗!”
“데이빗, 안된다고 했잖니!”
“안돼, 안돼. 안된다니까!”
“이리오지 못해, 데이빗!”
“데이빗, 시끄러워!”
“당장 그만두지 못해!”
“그것봐 안된다고 했지!”

이렇게 안 된다는 부정적인 말 뿐인데 왜 이 책을 추천할까요?


 


거울처럼 되비쳐주는 아이의 모습


데이빗의 하루 일과를 그린 이 책에는 우리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져 있어요.


높은 곳에 있는 과자통을 내리려고 의자에 올라가 휘청휘청, 밖에 나갔다와서 더러워진 몸을 닦지 않고 있다가 기껏 욕조에 넣어주니 온 목욕탕이 난리가 날 정도로 풍덩풍덩, 옷 입자고 하면 안입겠다고 도망. 밥 차려주면 밥은 안 먹고 음식으로 장난치기. 장난감은 안치우고 TV삼매경, 집에서 공을 던지다가 화분 쨍그랑!!!!



우리 집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놓은 것 같은 데이빗의 일상인데요.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했던 행동들을 ‘데이빗’이라는 주인공으로 만나면서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돼요. ‘나’의 행동을 그림책이라는 도구로 그대로 거울처럼 되비쳐 줌으로서 '나'의 모습과 행동을 되돌아보게 되지요.

실제로 "우리 **(아이이름)는 데이빗이니? 데이빗과 비슷하니?" 라고 물어보면 그 행동들을 그대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난 데이빗 아니야!" 라고 부정했답니다.


이렇게 아이도 충분히 스스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너도 이렇게 했지? 잘했어? 못했어?’ 라는 물음 보다는, 또 ‘잘했다 못했다.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가르침과 판단보다는 "데이빗이 왜 그랬을까? 안돼 데이빗!이라는 엄마의 말을 들었을 때 데이빗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하고 아이의 생각을 물어보고 공감해주니 아이도 부족하지만 본인의 생각을 떠듬떠뜸 말해주었어요.


 


엄마의 진심


안돼! 안된다구! 그것봐 안된다고 했잖아!!! 마음으로는 ‘된다. 된다. 이거 해보자.’ 말해도 모자를 시간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상 하루 종일 하는 말은 안된다는 말뿐이죠. 하지만 데이빗의 엄마 역시 마지막에 데이빗에게 이렇게 말해요.



“얘야, 이리오렴.”
“그래, 데이빗. 엄만 널 가장 사랑한단다.”


데이빗이 팔을 벌려 엄마에게 안기도록 하고, 품 안에 꼭 안아주는 장면이 이 책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때 엄마가 왜 이렇게 말했냐면... 엄마가 이래서 이렇게 안된다고 했던거야, 엄마는 그래도 너를 사랑해" 라고 길게 말해주지 않아도 이 두 장면이면 충분해요.

이 책은 ‘혼냄’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엄마의 진심, 말썽을 부리는 아이의 진심의 간극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준답니다. 


 


오늘도 아이와 힘든 하루를 보내셨다면, 오늘도 잠든 아이 곁에서 후회하셨다면

오늘도 안된다고 목이 쉬도록 소리지르셨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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